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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들고 일어선 구미시의회
문재인 정부•삼성전자에 구미민심 악화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3일(월) 16:06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도권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23일 발표한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반대 결의문’을 통해 지금까지 수도권은 기업의 대규모 연구개발시설을 독식해 수많은 R&D두뇌를 결집해 온 반면 지방은 단순한 생산기지만 남아 공장 기계가 버텨 주기만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숨죽여 살아왔다면서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채택했는데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구미의 중요한 생존수단인 네트워크사업부를 이전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현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에서 의회는 삼성전자는 애니콜신화를 탄생시킨 43만 구미시민을 기억해 네트워크사업부 이전계획 결정을 철회하고, 정부는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수도권 과밀화와 집중화를 가중하는 수도권규제완화를 즉각 중단하고 대기업 생산기지의 ‘탈(脫) 구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지난 50년간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세계 수출 대국 6위로 거듭났음을 잊지 말기 바라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를 위한 신산업투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러한 결의와 함께 43만 구미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해 삼성전자 네크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결정 철회 촉구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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