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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종식 경북교육감
취임 후 8개월 연속 주민확대지수 1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1일(월) 13:20
ⓒ 경북문화신문
취임 100일째 되는 날,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신념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 1월 ‘2019년 경북교육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을 경북교육의 큰 방향으로 잡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매월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대상으로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어떤 교육감이 교육의 수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이 조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이래 8개월 연속 주민확대지수 1위를 차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으로부터 2019년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시책과 비전을 들어봤다.

[질문 1] 2019년도에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추진한 정책이 있다면?
3월 1일 자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본청에 교육안전과를 신설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중·고와 특수학교 780교에 배움터지킴이 1,005명을 배치했다.
배움터지킴이는 단위학교에 배치되어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지도, 외부인 출입 관리와 통제,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1,205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안전벨, 동작감지센서 등의 안전장치도 설치했다.
또한 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재 21개 지역 초등학교 446교의 CCTV 4,535대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설치된 CCTV 10,453대 중 건물 밖 학교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된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관찰·확보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연계작업을 완료하려 한다.
학교 안전시스템도 강화한다.
지진 대비 학교 내진보강을 올해까지 53% 완성하고, 2024년까지 모든 교육시설에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수립했다.
그리고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구축하여 체험형 안전교육도 강화 한다.
교육부의 종합형 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지역 구.안강북부초등학교(폐교)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연면적 3,840㎡)의 대규모 안전체험관을 2022년 6월 개관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종합안전체험관은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응급처치 등 5개관에 풍수해, 지진, 원자력, 화재대피, 완강기·승강기 체험 등 21개의 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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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추진 계획은? 
「2019 경북교육 계획」을 수립하면서 학생 건강을 보장하는 교실 환경 조성 사업과 계절 스트레스 해소 지원 사업을 반영했다.
교실 환경 조성 사업으로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에는 산업단지 주변과 왕복 4차선 인근의 모든 공립유치원과 특수학급, 초등학교 1,2학년 교실 전체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었다. 그리고 천식 등 민감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기청정기가 한실도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과 초·중·고에도 최소 1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2019년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도내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연일 급증하여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겼다.
계절스트레스 해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사업과 냉난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4개씩, 약 71만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9년에는 단위학교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대대적으로 교체하여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냉골교실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교 3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105개교 3,369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2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체한다.
2022년까지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낙후된 냉난방 시설 6천 670개 교실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질문 3]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는데, 그 운영 방안은?
먼저 도시와 농산어촌의 교육격차 해소,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려 한다.
농산어촌 지역 초·중·고등학교에는 우수강사 확보와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는 운영비 예산을 학급당 200만 원씩 지원한다.
그리고 도시 지역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연간 1인당 60만 원씩 지원한다.
특히 2019년에는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자 선정 범위를 소득기준액 중위 소득 50%에서 60%로 확대하여 약 2,600명의 학생이 추가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기존의 방과후학교 운영과는 별개로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 강사를 확보하여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는 우선 도내 3개 교육지원청(청송, 영덕, 청도)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2년까지 매년 1개 교육지원청씩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일환으로, 2019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의 입학금을 전액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경북 도내 모든 초·중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경북 도내 전체 초·중학생 19만 6천명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2만 6천명에게는 우리교육청에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여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올해는 전체 학생수 대비 82%의 학생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다.
향후 고등학교는 우리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하여 2020년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모든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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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정책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발명체험교육관을 건립하여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발명체험교육관 구축 계획은?
지난 해 특허청이 주관한 ‘발명체험교육관 설치 사업’에 공모했는데, 전국에서 처음, 제1호 설치기관으로 경북교육청이 선정되었다. 시설구축, 교육기자재 구입, 교육운영 등 총 47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에서 전국 1곳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체험·심화형 발명교육을 통해 광역단위 지역의 혁신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미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다.
올해 구)경주 황남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다.
발명체험교육관에는 발명적 사고를 체험으로 키울 수 있는 특화된 전시·체험 공간인 발명스토리, 발명품 전시 체험실, 첨단 과학 기반 테마형 발명교육실인 발명상상실, 코딩발명실, 로봇발명실, 메이커발명실 등의 공간이 구축된다

[질문 5] 2019 경 북교육 특색사업으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사업의 목적과 기대효과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와 자유학구로 지정하여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를 말한다.
저출산, 고령화 및 도시집중화 현상에 따라 농산어촌 학령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 지역의 학생들에게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수 증대로 작은 학교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이 제도의 주된 목적이다.
나아가 소규모 학교가 폐교에 이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지역사회의 붕괴를 막는다는 큰 취지도 있다.
 작은 학교 기준은 읍·면지역 중 전교생 60명 이하인 학교나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이하 학교 중 희망학교를 말하고, 큰 학교는 시·읍지역의 200명 이상의 학교를 말한다.
자유학구제 운영은 지역별 실정에 맞게 자체 기준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2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하는데, 교당 2천만 원씩의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자유학구제 시행으로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약 67명의 학생이 12개의 작은 학교로 전입했다. 이로 인해 시범운영하는 초등학교 5개교에 총 5학급이 증가했고, 5학급의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2020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고, 2021학년도에는 중학교도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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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든 국가의 기초는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이며, 교육은 사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묘약이라고 본다.
아이들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교육은 300만 도민과 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야만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경북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연합>
경북문화신문 기자  gm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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