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진출하는 특성화고

ⓒ 경북문화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0일 The-K호텔 경주에서 '2018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6월 외국어능력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파견학생과 학부모, 파견교사 및 담당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목적과 취지에 관한 안내와 글로벌 에티켓 및 파견국가의 문화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2011년부터 글로벌 기능·기술인재를 양성과 청년 취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54명을 6개국에 파견했다. 그 결과 글로벌 현장학습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큰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교육부 지정 글로벌 현장학습에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공업, 상업, 농업, 가사, 해양수산 전 계열에서 글로벌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7개국(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 13개 사업단에 176명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