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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추 일기' 연구· 활용방안 모색 학술포럼
24일 오전 10시30분, 호텔금오산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2일(수) 15:00
ⓒ 경북문화신문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수환 교수)가 24일 구미호텔금오산에서 '노상추 일기'의 이해와 연구·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포럼을 연다.

'노상추 일기'는 조선 정조, 순조 때 삭주부사, 금위영 천총, 홍주영장 등을 역임한 영남 남인의 대표적인 무관이었던 구미 선산 출신 노상추(1746~1829)가 17세기부터 사망 전까지 68년간 꾸준히 쓴 일기로 조선시대 개인 기록 중 가장 방대한 분량과 생활 저변에 기초한 아주 세세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전근대 조선 사회사 및 생활사를 복원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자료로 널리 인정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볼때 노상추 일기는 경상도 북부 권역의 실상, 향촌사회의 역할과 갈등, 정치적 동향 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료다.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포럼은 '노상추 일기의 구성과 특징'(김성우 대구 한의대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노상추 일기의 현대화 갈래와 그 의미'(박홍갑 전 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 '일기를 통해본 노상추의 관직생활'(원창애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노상추 일기로 본 선산지역의 서원'(이수환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장), '노상추 일기의 컨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에 이어 김성우 교수를 좌장으로 박인호 금오공대 교수와 김광수 향토사학자, 이택용 향토사학자가 토론자로 나서 종합토론을 벌인다.   

장세용 시장은 "포럼을 통해 '노상추 일기'의 중요성과 사료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일기의 본산인 구미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 중심의 특화된 연구와 이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의 재생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위탁 보관중인 일기의 원본 일부가 전시될 예정이다.
안정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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