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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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문장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비유를 들었습니다."다시 말해 산의 정상일지라도 오르는 사람의 개성과 방법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사색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는 단순히 산 정상에 도달했다는 물리적 결과만이 아니라 정상에 도달하는 동안 겪었던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 중....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6월 02일
한나절 산책(14)]옥성자연휴양림 나들이
‘부처님 오신 날’로 이어지는 연휴 첫날이다. 기자는 이른 중식 후에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으로 한나절 산책을 나섰다. 정문에서 주차비 2천 원을 카드로 지불하고, 내부 도로를 따라 제4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주변에 숙박 가족들만 더러 보이고, 휴양림은 퍽 조용하였다. ‘야생초화원’의 매미꽃 군락지 탐방곧바로 계곡을 따라 조성된 ‘야생초화원-민속의 길’..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5월 28일
책 속의 문장
그럴 것이다. 인생의 저녁, 저물어가는 노을빛 속에서 작품 제작의 연월일 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화폭에 가득 번진 환한 봄빛이 있고, 내 가슴도 훈훈한 봄빛을 머금고 있는데, 더구나 이 늙은 가슴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따뜻한 가슴이 곁에 있는데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그림을 그렸을 때 김홍도는 노인이었다. 화폭에 떠도는 해맑은 동심이 그것을 반증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5월 28일
데스크 칼럼]‘이승환 공연 취소’가 구미의 정서라고?
얼마 전 지인과 말다툼을 벌였다. 법원이 가수 이승환 씨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구미시의 책임을 인정하며 1억 2,5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린 사건이 화두였다. 지인은 “이승환의 공연을 취소한 그게 바로 구미의 정서다”며 혀를 찼다.순간 가슴속에서 거부감이 치밀었다. “그건 구미의 정서가 아니라, 오만한 행정이 제멋대로 칼자루 휘두른 것”이라고. ..
안정분 기자 : 2026년 05월 20일
한나절 산책 (13)]5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을 찾아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이어 또 하나의 특별한 날이 있다. 바로 ‘부부의 날’이다. 이날을 앞두고 기자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으로 한나절 산책을 나섰다. 기자가 ‘환경체험교사’로서 수업을 담당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 연수원의 자연사전시관 앞 숲에는 연리목이 한 쌍 있다. 그래서 어른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할 때는 이들을 소개..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5월 19일
한나절 산책(12)]금오산 ‘도수령’ 노린재나무꽃을 찾아서
5월 5일, 어린이날이자 입하(立夏)다. ‘입하’ 하면 떠오르는 나무가 있다. 바로 ‘이팝’나무다. ‘이팝’의 어원을 흰쌀밥이라는 뜻의 ‘이밥’에서 찾지만, ‘입하(立夏)’에서 유래된 것이란 설도 있다. 이 무렵에 꽃을 피우는 나무라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많은 거리의 가로수로서 지금 이 나무는 마치 울릉도의 후박나무에 눈이 내린 듯..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5월 11일
책 속의 문장
상록수의 숲은 짙고 깊게 푸르러서, 그 푸르름은 봄빛에 들뜨지 않는다. 상록수의 숲의 푸르름은 겨울을 어려워하지 않는 엄정함으로 봄빛에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김훈의 '자전거 여행' 중....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5월 06일
한나절 산책(11)]연악산자연휴양림 둘러보기
4월이 저물고 있다. 기자는 4월의 끝날에 다시 구미시 무을면에 위치한 ‘연악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답사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5월 04일
책 속의 문장
나는 또 한 번 행복이란 포도주 한 잔, 밤 한 알, 허름한 화덕, 바다 소리처럼 참으로단순하고 소박한 것임음을 깨달았다. 필요한 건 그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7일
데스크 칼럼]구미교육지원청 ‘2층 로비’, 지역 예술인 상설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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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분 기자 : 2026년 04월 22일
한나절 산책(10)]봄꽃을 찾아 `할딱고개`까지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는 금오저수지 아래 대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금오산 주 등산로 초입인 ‘할딱고개’까지의 봄꽃을 찾아 나섰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4월 20일
한나절 산책(8)]칠곡 가산산성의 복수초 군락을 찾아서
3월 마지막 수요일 아침나절. 기자는 한 시간 정도의 길을 달려 칠곡 가산산성의 진남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4월이 다가오면서 팔공산국립공원의 독특한 ‘문화자원’인 이 산성(山城)의 대표적인 봄꽃을 보고 싶다는 조바심이 일었다. 작년에는 4월 9일에 갔었지만, 올해는 그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작년에는 ‘여릿재’로 고된 산행을 했으나 올해는 처음부터 천천..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3월 31일
한나절 산책(7)]오봉저수지 둘레길 걷기
3월 17일 아침나절, 기자는 ‘오봉저수지 둘레길’을 찾았다. 이곳은 김천 8경 중의 하나로 김천시 남면 오봉리 금오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3월 중순의 풍경은 아직 고요함 속에 있다. 벚꽃 이전의 매화, 산수유 정도만 무채색을 떨치고 ‘여기 있어요!’ 하면서 길손에게 웃음 지을 따름이다. ‘피크닉장’과 오봉대교 사이에 있는 데크 다..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3월 25일
한나절 산책 6] ‘매학정 버드나무길’ 걷기
낙동강 물길 따라 문화생태 탐방로 제3코스인 ‘매학정 버드나무길’은 2021년에 제정한 구미의 걷기 좋은 길 9선 중 ‘1선’의 위상을 지닌 곳이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3월 11일
한나절 산책(5)]‘들성’, 물과 산의 친근한 만남
구미의 힐링 산책지 중 수변공원과 산림공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도심 가까운 데를 찾으려면 ‘들성공원’과 ‘들성산림공원’이 적격이다. 흔히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知者樂水)라 하여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고 한다. 기자는 봄의 시작, 3월의 첫날 아침나절에 산과 물이 친근하게 만나는 이 두 공원을 아울러 걸어 보기로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3월 10일
한나절 산책(4)]북봉산이냐, 다봉산이냐?
우수(雨水) 절기를 맞아 한결 온화한 아침나절이다. 이번 산책은 구미시 봉곡동, 영남네오빌 왼쪽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시작한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2월 26일
한나절 산책(3)]선기동 구미천변 산책
입춘(立春)을 맞아 대한(大寒) 한파가 조금 누그러진 날 늦은 아침에 선기동 부근의 구미천변 산책을 나섰다. 겨울 구미천은 수량이 부족한데다 곳곳이 얼었고, 겨우 녹은 곳에서 백로 한 마리가 조용히 명상에 잠겨 있다. 그 곁에서 오리들이 자맥질을 하며 짓는 찬 물결이 내 몸에 다가오는 듯하여 소름이 끼쳤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2월 12일
책 속의 문장]클림트의 선전포고
"나는 이런  식의 소란에 개인적으로 대답할 시간이 없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 천장화를 완성한 후에 이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일이 설명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이 말 하나만은 하고 싶다. 내게 중요한 점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그림을 좋아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내 그림을 좋아하는가 하는 문제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 천장화 스케치에..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2월 03일
책 속의 문장]십년이 여럿이면
인간은 보통 한 해에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십 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는 말을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새해에 세운 그 거창한 계획들을 완수하기에 열두 달은 너무 짧다. 그러나 십 년은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서 띄엄띄엄 해나가면 어느 정도는 그럭저럭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김영하의 단 한번의 삶_P..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1월 29일
책 속의 문장]모른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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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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