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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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규의 시사칼럼/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다
60년대- 70년대는 지게꾼의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뉴스거리를 제공했던 시절이 이었다. 당시에는 초등학교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한 농사꾼의 아들이 교수가 되고 의사가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모은 돈으로 학비를 댄 부모들의 감동적인 일화가 수기 형식으로 신문의 지면을 장식하곤 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30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5> 매창(梅窓) 조지운(趙之耘)의 화첩(畫帖) 뒤에 쓰다
‘해설 : 서계 박세당선생은 창강 조속의 아들 매창 조지운의 그림에 대하여 붓과 먹물로 하얀 종이에 그린 그림은 맑으며 깨끗하고, 필력이 힘차고 뛰어나서 그 풍류가 천고에 빛날 정도라면서 그림을 칭찬하고, 죽어서 보지 못하니 아쉽다고 말하고 그림을 그릴 적에 고심하여 구상한 적이 없고 붓을 잡으면 곧바로 그리기 시작하였는데, 불똥이 튀고 번개가 치듯 거침..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30일
최중근의 문화칼럼/ 버섯 이야기
“내 참, 버섯에도 계급이 있다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여기가 인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간계도 아닌 식물계에 계급 운운하다니 정말 착하지 않은 파쇼적 분류법이다. 그런데 정말 죄송하게도 야채에도 엄연히 격이 있다. 신은 버섯에게 못생긴 모양새를 줬지만 최고의 영양가와 놀라운 효능을 선사했다. 항암 효과와 장수에 도움을 주는 버섯은 크게 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7일
논평/ 중태에 빠진 어린이의 회생을 함께 빌자
지난 17일 발생한 구미시 구평동 A 어린이집 화재로 중태에 빠진 5살의 어린이가 10일째 생과사의 힘든 고비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모 학부모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보낸 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 학부모는 ''어린이집을 빨리 복구해 자신의 아이들을 빨리 다닐 수 있도록 글을 올려 달라''는 내용의 글을 학부모들에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5일
독자칼럼/필요한 잔소리
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 해의 결실을 맺는 가을철 농촌은 항상 어수선하다. 황금색 들판에는 누런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를 수확하고자 바쁘게 움직이는 농민들과 콤바인 그리고 수확한 벼를 실은 화물차량이 어지럽게 왔다갔다 하고 있고 동네 공터나 마을 진입로 주변에는 수확한 벼중 일부가 곳곳에 널려있어 교통 소통에 장애를 가져오곤 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3일
시사칼럼 /일찍 핀 꽃은 먼저 진다
제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 해도 열흘이 지나면 시든다고 한다. 하지만 한 여름부터 가을 까지 백일동안 꽃을 피우는 백일홍나무 혹은 배롱나무는 그 아름다운 자태로 많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예로부터 “복승아 꽃과 오얏 꽃이 제아무리 아름다워도 어찌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의 곧은 절개만 하겠으며, 배와 살구꽃이 제아무리 달아도 어찌 노란 유자와 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3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4> 진선(進善)으로 근무하는 조속(趙涑)의 금석첩(金石帖)에 쓰다
해설 : 미수 허목선생이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진선(進善)으로 근무하는 조속 군의《금석청완》이란 금석첩 4책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글씨로 이름난 최치원, 김생, 탄연, 이암, 안평대군, 양사언, 황기로, 한호, 백광훈 등 87명의 글씨 첩을 만들었기에 서예사의 문헌으로 자랑할 만한 증거라고 표현하면서 조속 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3일
[논평] 12년도 수능시험에 거는 시민사회의 기대
25일 여 앞으로 다가온 201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지역 교육당국과 각 학교 교장이하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혼신의 열정을 쏟는 가운데 지칠 대로 지쳐있을 교사들을 생각해보면 안쓰럽고 죄송한 생각마저 든다. 교사도 학생도 함께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42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7일
[논평] 늘어나는 청소년 학업중단
지난 4일 도정질문에 나선 김하수의원에 의하면 도내 23개 시군의 학업중단 학생 수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청소년들이 본래의 학교 또는 대안학교로 제때 복귀하지 못했을 때 우려할만한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게 큰 문제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특단의 교육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7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기후 이야기, 채식과 온난화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한끼로 먹는 햄버거에는 우리가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하나 숨어있다.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지구의 허파라는 아마존 열대림이 파괴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이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따지고 보면 조금도 틀리지 않는 얘기다. 매일 매일 지구촌 인구의 1%가 먹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소비량을 자랑하는 햄버거는 그 재료로 쓰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6일
시사칼럼 /전문 경영인과 오너 경영
기업의 주인은 주주들이다. 최소한 창업 할 땐 그렇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규모가 커지면 문제는 달라진다. 그 기업엔 종업원도 있고 이해당사자 그리고 기업이 속한 사회에 대해서도 완전히 별개라고 말 못한다. 기업이 성장하여 대기업이나 소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 내용이 복잡해지고 경영관리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경영인”을 영입하여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6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3> 허순(許珣)의 서첩을 보고 뒤에 기록하다
해설 : 미수 허목선생이 집안사람인 허순의 서첩을 펼쳐보니 김생, 양사언, 이지정의 글씨가 있어서 감상하고 나서, 평생을 양사언의 글씨 보기를 좋아하였고, 또 친구 이지정의 글씨는 필법이 기이하고 이상스러우며, 더욱이 예스러운 운치가 있는 것을 몹시 좋아했다고 기록하고, 이지정은 이미 죽고, 글씨만이 남아 있으니, 지난날을 생각하면 감회가 무궁하며, 감상..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3일
시사칼럼/ 민주당은 ‘종북’(從北)서 벗어나야
한국은 이제 세계 정치를 배워야 우리나라 칼럼 리스트 가운데 최정상급 위치에 서있는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 리스터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칼럼내용은 주로 여야(與野)정치무대를 내용으로 정곡을 찌르고 해부학적 비판과 긍정적인 대안(代案)을 제시해 호평(好評)을 받고 있다. 과거 DJ정권과 노무현 시대에서 냉혹한 비판의 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2일
시사칼럼/ 구미시의원 유럽 4개국 해외연수
과연 벤치마킹 연수인가? 지방 자치정부 구미시의회(의장 허복)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허복 의장은 올해 단수사고(斷水事故) 때 해외연수를 반납하고 의정(議政)을 챙겼다. 제164회 구미시 임시회를 마치고 추석이 지나자 해외연수란 명목으로 올해 두 번째로 9.28~10.6일까지 시의원 10명과 의회 직원 4명 등 14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12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멘토 이야기
멘토의 사전적 의미는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이지만 그 어원은 고대 그리스로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Odyssey)에 처음 등장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오딧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나가면서 혼자 남게 될 아들 텔레마커스를 염려하며, 절친한 친구에게 아들의 양육을 부탁하고 떠난다.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07일
[논평] 무상급식· 도내 최초의 확대 정책
구미시가 도내 23개 시군가운데 가장먼저 전면 무상급식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여곡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와 당선이후 이영우 도육감이 도내 23개 시군가운데 전면 무상급식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의 50%를 스스로 확보하는 시군에 대해 도교육청이 그 나머지 50%는 지원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구미는 시가 부담해야할 예산 20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06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2> 청송당(聽松堂) 성수침(成守琛)이 손수 쓴 묵적(墨跡) 뒤에 쓰다
해설 : 명재 윤증선생이 신창현감 김우집이 청송 성수침의 진적을 가지고와서 글 아래 발문을 써주었으면 하고 부탁하였으나, 소인이 감히 한마디 붙일 수가 없어서 한 달 가량 감상하다가 되돌려주면서, 모사본은 많이 보았으나 진본과는 너무나 차이가나서 선현들의 글씨는 점이나 획은 모사가 가능해도 정신은 모사할 수 없다는 내용이며, 또 서계 박세당선생은 성수침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02일
시사칼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농민과 노동자 약자 이용 이념(理念)적으로는 좌파노선(左派路線)을 걷지만 실생활은 강남주민 수준인 사람들, 그리고 돈벌이를 하지 않아도 아이들 외국에 유학 보내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서울에는 많이 살고 있다는 얘기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낮에는 검은 넥타이를 매고 망월동을 참배하고 밤에는 아가씨를 끼고 술 먹고 놀아나는 광란의 밤을 보낸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01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독서 이야기, 리더들의 책읽기
존경받는 리더들의 공통점을 한 가지만 꼽으라면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개 유명한 리더들 가운데는 독서광들이 많다. 최근에 어린이들을 위해 발간된 신간 중에서 세계적 리더들의 독서습관을 소개하는 책이 있었는데, 링컨, 처칠, 케네디, 나폴레옹, 대처, 오바마에 이르는 쟁쟁한 지도자들이 저마다 특이한 독서습관을 갖고 있는 것이 흥미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09월 29일
[논평] 포기하지 않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의도
구미시와 지역정치권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한 제199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의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답변 및 그 배경에 여전히 주목해야만 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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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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