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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세설신어(177)]노겸근칙(勞謙謹勅)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
《천자문》 주석에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힘쓰면 계신공구(戒愼恐懼, 경계하고 조심함)하여 중용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勤勞謙遜 畏謹勅勉 則可以戒愼恐懼 而庶幾中庸也]”라고 하였다. 勞(수고로울 로) : 발음을 결정한 ????(등불 형)과 뜻을 결정한 力(힘 력)이 합쳐졌다. 힘써 노력하고 수로하다는 의미이다. 謙(겸손할 겸) : 겸손한 자세는 행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22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29)] 사회 - 시민정신
디지털 환경에 능숙한 Z세대 혹은 알파세대인 지금의 청소년들은 영상 이미지 기법의 소통을 선호하며, 몰입력은 뛰어나지만, 관심 없는 것에는 반응이 느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함께 성장하는 태도를 길러 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변 환경을 넘어 멀리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과도 괴로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곧 세계시민정신의 함양이 필요하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18일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8)]구미의 자부심, `구미 수출탑`
<작가노트>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12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19)]육신과 정신
큰일 났다. 강의실에서 나와 차를 몇 번 갈아 타고 집에 이르러 하루를 정리하려고 보니, 유에스비(USB)가 없다. 가방이며 주머니를 아무리 뒤져도 나타나지 않는다. 어디에서 흘려 버린 걸까. 예사 큰일이 아니다. 그 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자료를 어찌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내 정신이 텅 비어버린 것 같다. 그게 뭐길래 나를 이리 무력하게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9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76)]거의 중용(中庸)에 이르려면(서기중용庶幾中庸)
《천자문》 주석에 “중용은 치우치지 않고 기울지 않으며 지나치거나 못 미침이 없어서 평상의 이치이니, 사람이 능하기 어려우나 또한 거의 힘써 이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中庸 不偏不倚無過不及而平常之理 人所難能 而亦庶幾勉而至也]”라고 하였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8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28)]주체적 AI 활용 능력을 기르려면
요즘 우리 생활에서 인공지능 AI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어렵다. 검색, 공부, 심지어는 그림이나 글까지 대신해주니 참 편리하다. 그러면서도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AI가 다 해주니까 나는 그냥 따라만 가도 되는 걸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3일
김종길의 구미근현대사]인동작변의 직계 후예로 태어난 위암 장지연
여헌 장현광(張顯光) 선생의 장손(長孫) 집안 후예인 위암 장지연이 본향 인동이 아닌 상주의 동곽리에서 태어나고 선대(先代)들이 오랜 세월 영남을 떠돌게 된 것은 그의 가계(家系)가 1800년 발생한 《인동작변(仁同作變)》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직계 후예였기 때문이다. 인동작변은 당시 영남과 전국의 관심을 집중시킬 정도로 정치적 파장이 대단했던 사건으로 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2일
˝주저하던 아이의 낭송, 모두의 마음을 울린 순간˝
처음 자기 순서가 왔을 때 발표를 망설였던 유치원생이 엄마의 손을 잡고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한 문장, 한 문장 낭송을 이어갔고, 마침내 마지막 문장까지 완벽하게 끝냈을 때, 객석에서는 일제히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발표가 끝나자마자 아이는 모든 짐을 내려놓은 듯 환하게 웃으며 무대 위에서 폴짝폴짝 뛰었고, 그 모습을 ..
안정분 기자 : 2025년 11월 29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75)]사어(史魚)는 곧음을 지녔다(사어병직史魚秉直)
《천자문》 주석에 “사어(史魚)는 춘추시대 위나라 대부이니, 이름이 추(鰌이고 자가 자어(子魚)인데 죽어서도 시신으로 간하였다. 《논어》 〈우령공(衛靈公)〉에 공자는 말하기를 ‘곧기도 해라, 사관(史官) 어(魚)여!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도 화살대처럼 곧았으며, 나라에 도가 없을 때에도 화살대처럼 곧았다.’라고 하였다.[史魚 衛大夫 名鰌 字子魚 有尸諫 孔..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1월 25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27)]진로·인성 독서처방의 효용
진로지도는 단순히 강점 재능을 찾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 자존감, 용기 등 성격 강점, 곧 인성지도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 통합적 지도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또래 체험이 녹아 있는 청소년소설을 통해서 가장 유용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 사례를 보여주는 소설이 범유진의 『도서관 문이 열리면』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1월 20일
기고]관공서 사칭 물품구매 사기, 재확인이 최선의 예방책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9월에 발생한 물품구매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4,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쯤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가 또다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을 노리고 있다.이 사기 수법은 관공서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3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74)]맹자는 수양을 두터이 하였으며(孟軻敦素맹가돈소)
《천자문》 주석에 “맹자는 이름이 가(軻)이니, 어려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고 장성해서는 자사(子思)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평소 수양을 두터이 하였다.[孟子 名軻 幼被慈母之敎 長遊子思之門 厚其素養也 史魚 衛大夫 名鰌 字子魚 有尸諫]”라고 하였다.孟(맏 맹)은 발음을 결정한 皿(그릇 명)과 맏아들의 의미를 가진 子(아들 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皿..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2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18)]11월의 소리
해가 서산 쪽으로 기울 무렵이면 산을 오른다. 무엇보다 중요한 나의 일과다. 그렇게 산을 오르내리는 사이에 가고 오기를 거듭하는 계절을 따라 가을도 어느새 11월을 건너가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1일
건강칼럼]정신건강이 위험하다! 회복탄력성, 내 안의 힘
최근 발표된 충격적인 통계 자료는 우리 사회가 깊은 정신적 위기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자해·자살 시도 이유의 절반가량(45.6% )이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였다. 노년층뿐 아니라 청장년층과 어린이들에게도 퍼져나가는 정신건강의 위기는 개인의 불행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이며,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0월 29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26)]거짓 소문의 폭력에 맞서는 용기와 진실 연대의 힘
소문은 “누구든 휩쓸릴 수밖에 없는 파도”(40쪽)로서 참 성가신 존재이다. 소문은 본질보다 자극에 반응하는 인간의 속성과 집단 속에서의 동조 심리를 드러내며 현대 사회의 정보 왜곡과 혐오, 곧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널리 퍼뜨리는 속성 때문에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0월 29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73)]권하며 상 주거나 내치며 올려준다(勸賞黜陟권상출척)
《천자문》 주석에 “농사[田事]가 이루어지고 나면 권농관(勸農官)이 부지런한 자에게 상을 주어 권면하고 게으른 자를 내쳐 경계한다. 척(陟)도 ‘상을 주다’는 뜻이다.[田事旣成 農官 賞其勤者以勸之 黜其惰者以戒之 陟亦賞也]”라고 하였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0월 27일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7)]금리단길 `책봄`
<작가노트>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0월 27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위암 장지연과 국채보상운동
위암 장지연은 1901년부터 본격적으로 황성신문의 주필 겸 사장을 맡았고, 1910년 경술국치 이후에는 경남일보의 주필로 활동하였으며, 1914년 매일신보에 730여 편에 이르는 글을 남겼다. 이러한 근대 신문에서의 활동으로 장지연은 근대 언론인의 선구자로 근대 신문의 태두(泰斗)로 평가받고 있다. ....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5년 10월 20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25)]고통을 견디며 홀로 서는 강인함의 힘
제5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김이윤의 장편소설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은 홀어머니와 녹녹치 않은 현실을 견디며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는 여고 2학년 ‘여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0월 15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17)]풀숲길이 좋다
오늘도 아침 산책길을 걷는다. 두렁길 지나 마을 숲에 이르러 깊은숨 들이쉬며 체조하고 강둑길에 오른다. 강둑길을 걸으며 물도 보고 풀꽃도 보다가 그 길이 끝나면 산을 파헤쳐 길을 낸 곳을 오르고 내려 골짜기로 든다. 나의 산책은 변함없지만, 걷는 길이 많이 변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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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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