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최종편집 : 2026-10-01 오후 0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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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산책(12)]금오산 ‘도수령’ 노린재나무꽃을 찾아서
5월 5일, 어린이날이자 입하(立夏)다. ‘입하’ 하면 떠오르는 나무가 있다. 바로 ‘이팝’나무다. ‘이팝’의 어원을 흰쌀밥이라는 뜻의 ‘이밥’에서 찾지만, ‘입하(立夏)’에서 유래된 것이란 설도 있다. 이 무렵에 꽃을 피우는 나무라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많은 거리의 가로수로서 지금 이 나무는 마치 울릉도의 후박나무에 눈이 내린 듯..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5월 11일
박상수의 고사성어(9)]부중치원(負重致遠
부중치원(負重致遠) :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곳을 향해 간다. 負 : 질 부, 重 : 무거울 중致, 보낼 치, 遠 : 멀 원《삼국지(三國志)》 〈촉서(蜀書) 방통전(龐統傳)〉에 나오는 말이다. 후한(後漢)이 멸망한 뒤 위(魏)·오(吳)·촉한(蜀漢) 등 3국이 정립했던 삼국시대에 오나라의 명신(名臣)인 주유(周瑜: 175∼210)가 죽었을 때 친구인 방통..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5월 11일
책 속의 문장
상록수의 숲은 짙고 깊게 푸르러서, 그 푸르름은 봄빛에 들뜨지 않는다. 상록수의 숲의 푸르름은 겨울을 어려워하지 않는 엄정함으로 봄빛에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김훈의 '자전거 여행' 중....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5월 06일
한나절 산책(11)]연악산자연휴양림 둘러보기
4월이 저물고 있다. 기자는 4월의 끝날에 다시 구미시 무을면에 위치한 ‘연악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답사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5월 04일
책 속의 문장
나는 또 한 번 행복이란 포도주 한 잔, 밤 한 알, 허름한 화덕, 바다 소리처럼 참으로단순하고 소박한 것임음을 깨달았다. 필요한 건 그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7일
박상수의 고사성어(8)]군자삼외(君子三畏)
군자삼외(君子三畏) :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일을 이른다. 君 : 임금 군, 子 : 아들 자, 三 : 석 삼, 畏 : 두려울 외《논어(論語)》 〈계씨(季氏)〉에 공자(孔子)는 말하였다. “군자(君子)에게는 세 가지 두려워함이 있다. 천명(天命)을 두려워하며, 대인(大人)을 두려워하며, 성인(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한다[君子 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7일
양옥자의 구미를 그리다(12)]지산 샛강의 봄
벚꽃이 흩날리는 길 위를 사람들은 각자의 속도로 걷는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3일
데스크 칼럼]구미교육지원청 ‘2층 로비’, 지역 예술인 상설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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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분 기자 : 2026년 04월 22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4)]고장에 대하여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안고 살아가게 만들어 놓았다.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병마를 불러들여 안겨 혼자서는 생존도 생활도 제대로 건사하기 힘들게도 했다. 세월은 그렇게 해찰을 부리지만, 세상은 그리 무정하지 않았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4월 20일
한나절 산책(10)]봄꽃을 찾아 `할딱고개`까지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는 금오저수지 아래 대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금오산 주 등산로 초입인 ‘할딱고개’까지의 봄꽃을 찾아 나섰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4월 20일
박상수의 고사성어(7)]부중지어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부), 中(가운데 중), 之(~의 지), 魚(물고기 어)얼마 남지 않은 목숨이나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린 상황을 말한다.후한 때 권신 양익은 동생과 함께 20년 동안 권력을 휘두르며 온갖 비행을 저질렀다. 그는 황제의 승인을 받아 지방 관리들을 감찰할 사자 8명을 선발했는데, 그중 장강은 평소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4월 15일
한나절 산책(9)]김천 도심 꽃길을 걷다
약동하는 4월의 둘째 날이다. 바야흐로 벚꽃 철을 맞은 지금 마음은 온통 바깥으로 향하고 있다. 오프라 원프리는 말했다. “내게 자연이란 큰 소리로 감탄하게 되는 순간의 연속이다.”라고. 어디로 나서든 지금이야말로 그의 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제철 행복’을 누리기에 부지런을 아끼지 말 때이다. ..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4월 14일
한나절 산책(8)]칠곡 가산산성의 복수초 군락을 찾아서
3월 마지막 수요일 아침나절. 기자는 한 시간 정도의 길을 달려 칠곡 가산산성의 진남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4월이 다가오면서 팔공산국립공원의 독특한 ‘문화자원’인 이 산성(山城)의 대표적인 봄꽃을 보고 싶다는 조바심이 일었다. 작년에는 4월 9일에 갔었지만, 올해는 그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작년에는 ‘여릿재’로 고된 산행을 했으나 올해는 처음부터 천천..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3월 31일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11)구미시추모공원
양옥자 작가는 2년전 구미도시공사와 구미시추모공원 2층 대기실에 '두번째 생일'이라는 갤러리를 만들었다. 당시 양 작가가 기증했던 글 '두번째 생일'을 <작가노트>로 대신한다. <편집자 주>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3월 31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3)]건망에 대하여
오래 사귄 친구 이름이 한동안 기억나지 않다가 어느 날 문득 이름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보다 더 민망한 일은 아는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이름이 통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물어보면 실례가 되거나 실망을 줄 것 같아 물어보지도 못하고 아주 답답했던 적이 있었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3월 31일
박상수의 고사성어(6)]심복지환(心腹之患)
심복지환(心腹之患) 心 마음 심 / 腹 배 복 / 之 갈 지 / 患 근심 환⇒ 심장과 위장병으로 받는 고통이란 뜻으로, 내부의 알력이나 싸움으로 생기는 병폐나 걱정거리를 이른다. 춘추시대 월왕(越王) 구천(句踐)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한 오왕(吳王) 합려(闔閭)는 자신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임종 때 합려는 태자인 부차(夫差..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3월 30일
한나절 산책(7)]오봉저수지 둘레길 걷기
3월 17일 아침나절, 기자는 ‘오봉저수지 둘레길’을 찾았다. 이곳은 김천 8경 중의 하나로 김천시 남면 오봉리 금오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3월 중순의 풍경은 아직 고요함 속에 있다. 벚꽃 이전의 매화, 산수유 정도만 무채색을 떨치고 ‘여기 있어요!’ 하면서 길손에게 웃음 지을 따름이다. ‘피크닉장’과 오봉대교 사이에 있는 데크 다..
우동식 시니어 기자 : 2026년 03월 25일
양옥자의 구미를 그리다(10)]금오지의 봄
4월이면 금오지는 분홍빛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3월 25일
[기고] 신학기, 우리 아이를 ‘화초’가 아닌 ‘나무’로 키우는 법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교정은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로 활기차다. 학교전담경찰관(SPO)으로서 이 생동감을 마주할 때마다 대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신학기의 설렘 이면에는 아이들의 관계 맺기에 따른 갈등과 학교폭력이라는 그림자가 늘 공존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사이버 공간은 스마트폰 속 가상 세계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3월 16일
박상수의 고사성어(5)]삼성오신
삼성오신(三省吾身) : 三 : 석 삼, 省 : 살필 성, 吾 : 나 오, 身 : 몸 신‘세 가지로 나의 몸을 살핀다.’는 말로 거듭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것을 뜻한다. 《논어》 〈학이(學而)〉에, “증자가 말하셨다. 나는 매일 세 가지로 나의 몸을 반성한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가. 친구와 교제하면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6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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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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