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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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차용증서를 불태워라
중국 전국시대의 맹상군은 제나라의 재상이면서 설(薛)땅 1만 호의 영주(領主)였다. 그에게는 식객(食客)이 자그마치 3천명이어서 영지(領地)에서 거둬들이는 조세 수입만으로는 도저히 이들을 대접할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자놀이를 하기로 한 맹상군은 설 땅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원금 회수가 안 될 뿐 아니라 이자도 거의 받..
김경홍 기자 : 2011년 12월 12일
시사칼럼 /誣岸한 시의원
12월 8일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청하고 느낌을 정리하면서 ‘誣岸한 김천시의원님들’ 이라는 억지 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誣란 흔히 ‘무고하다’라는 말의 첫 자이고 ‘언덕’이라는 뜻의 岸을 붙였습니다. 요즈음 정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고 하지만, 잘 정리 된 깔끔한 회의실과 ‘설설기는(?)’ 공무원들 앞에, 회전의자에 폼..
김영민 기자 : 2011년 12월 11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개그이야기, 개그맨과 정치인
국회의원에 대해 풍자를 했다고 모욕죄로 고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1세기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폭소를 금할 수 없는 일. 그 주인공은 강용석 의원이었고, 그 대상은 개그맨 최효종이다. 최효종은 자신의 개그 프로그램에서 국회위원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그것이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왜곡했다며 강용석 의원이 고소를 한 것이다...
김경홍 기자 : 2011년 12월 08일
시사칼럼/ 세상이 변하고 있다
대학 등록금 천만 원 시대 요즘 대학교 등록금이 한해 천만 원대로 육박하고 있다. 가난한 학부형들은 자녀 등록금을 마련하기위해 뼈가 부서지도록 일을 해야 겨우 마련 할 수 있는 거금(巨金)이다. 10여 년 전 만해도 학생들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2월 06일
시사칼럼/탈세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기업에 거래가 발생하면 “기업회계 기준”에 따라 증빙서류를 근거로 기장을 한다. 또한 일정 시점이 되면 결산재무제표를 작성한다. 법인기업의 경우 자산이 70억 원이 넘으면 공인회계사로 부터 회계감사 받은 후 의견을 첨부하여 재무제표를 공표 한다. 이는 이해 당사자에게 적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해 당사자는 주주. 은행. 거래처. 투자자 등..
심정규 기자 : 2011년 12월 04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6> 월정(月汀) 윤근수(尹根壽)선생의 서첩(書帖) 뒤에 쓰다
포저 조익선생은 외삼촌인 윤질이 그의 아버지 윤근수가 글씨를 쓰고, 이정이 그림을 그리고 김현성이 발문을 적은 서첩을 보내 주기에 받아보니, 정몽주의 집안 자손을 복원시킨 공권과 권벌이 읊은 절구이기에 그 일을 영탄하였다. 외종조 윤근수의 필적으로 말하면 한세상에 이름이 자자하고, 김현성은 역시 명필로 유명하였으며, 그리고 이정의 대나무 그림은 또 고금의..
이택용 기자 : 2011년 12월 04일
기자수첩/ 남유진 시장의 언행이 안타깝다
공인의 언행은 진중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인 중의 공인인 지도자는 늘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과 고통, 고민이 있어야만 지도자의 입을 통해 세상으로 나오는 언어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게 된다. 그렇다면 남유진 시장의 최근 언행은 어떤가.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자...
박용기 기자 : 2011년 11월 27일
시사칼럼/정권 교체와 경제 발전
재스민은 튀니지의 국화(國花)로써 향이 매우 좋다고 한다. 하지만 튀니지에서 재스민 혁명의 물결이 몰아치면서 재스민은 향기롭기 보단 피로 얼룩져야 했다. 이어 이집트 타흐리르 광장으로 봇물처럼 터진 혁명의 물결은 이웃 중동으로 확산돼 결국 사막의 왕중왕 리비아..
심정규 기자 : 2011년 11월 27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인생이야기/ ‘삶’이라는 메인 요리의 디저트
디저트는 메인 요리와 조화를 이루며 식사의 품위를 높여주는 일종의 장식적 혹은 보조적 메뉴이지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은 아니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훌륭한 식사’에서 디저트가 빠진다면 그것을 ''성찬''이라 말할 사람도 없다. 우리 삶에서 예술은 디저트와 같은 존재다. 먹고사는 것과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는 예술, 몰라도 사는 데 지장 없지만 예술..
최중근 기자 : 2011년 11월 27일
시사칼럼/ 박근혜 사람들
각하(閣下)란 말 10여년 만에 들어보고 해마다 박대통령 탄신 기념행사가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동상 제막식 때문에 올해는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10여 년 전 박근혜 의원이 보통 의원 시절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을 했으나 최고위원..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1월 21일
독자기고>>조직폭력범죄, 함께 대응해야 뿌리 뽑을 수 있다.
최근 인천 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들의 유혈 난투극 사건으로 인해 관할 경찰서장이 직위해제 되고 관련자가 징계를 받아야할 처지에 놓이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여기에는 모방송이 출동한 경찰관까지 행동대원인 양 싸잡아 보도해서 경찰관 자녀로부터 “아빠가 왜 조폭이냐”는 반발을 살 정도로 경찰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데 한몫이기도 했다...
박용기 기자 : 2011년 11월 19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술(酒) 이야기/ 작가 와 술
종종 책에 묘사된 장면과 작가들의 성향이 묘하게 오버랩되는 경우를 발견한다. 그것도 술과 관련한 작가들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걸 보면 그다지 술을 즐기지 않아도 은근히 그들이 선호했던 술들을 홀짝 들이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최중근 기자 : 2011년 11월 16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점(占)이야기
이탈리아 바이올린 명장 부조티의 아내 안나는 타로 카드로 자신의 미래를 엿본다. 그녀는 다섯 개의 타로 카드를 뽑는데, 그것은 여행, 병과 죽음, 부활, 열정적 사랑, 정의였다. 그러나 그 운명을 채 겪기도 전에 그녀는 아기를 낳다가 죽고 만다. 슬픔에 빠진 부조티는 아내의 피를 바이올린에 덧칠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바이올린을 손에 쥐는 주인들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1월 10일
최중근의 문화 칼럼/사랑의 실천, 헌혈이야기
흔히들 헌혈을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한다. 비록 작은 사랑의 실천이지만 그 결과는 위대하다. 지금 이 순간도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의 목숨을 구하고 있기 때문에 헌혈은 그 자체로 ''생명 나눔''이다. 의학에서 최초의 수혈은 동물의 피를 이용해 17세기 말에 처음 시행됐다. 이후 사람의 피를 통한 수혈이 시도됐지만 부작용이 커 상당 기간 금지돼 있다가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1월 03일
심정규의 시사칼럼/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다
60년대- 70년대는 지게꾼의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뉴스거리를 제공했던 시절이 이었다. 당시에는 초등학교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한 농사꾼의 아들이 교수가 되고 의사가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모은 돈으로 학비를 댄 부모들의 감동적인 일화가 수기 형식으로 신문의 지면을 장식하곤 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30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5> 매창(梅窓) 조지운(趙之耘)의 화첩(畫帖) 뒤에 쓰다
‘해설 : 서계 박세당선생은 창강 조속의 아들 매창 조지운의 그림에 대하여 붓과 먹물로 하얀 종이에 그린 그림은 맑으며 깨끗하고, 필력이 힘차고 뛰어나서 그 풍류가 천고에 빛날 정도라면서 그림을 칭찬하고, 죽어서 보지 못하니 아쉽다고 말하고 그림을 그릴 적에 고심하여 구상한 적이 없고 붓을 잡으면 곧바로 그리기 시작하였는데, 불똥이 튀고 번개가 치듯 거침..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30일
최중근의 문화칼럼/ 버섯 이야기
“내 참, 버섯에도 계급이 있다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여기가 인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간계도 아닌 식물계에 계급 운운하다니 정말 착하지 않은 파쇼적 분류법이다. 그런데 정말 죄송하게도 야채에도 엄연히 격이 있다. 신은 버섯에게 못생긴 모양새를 줬지만 최고의 영양가와 놀라운 효능을 선사했다. 항암 효과와 장수에 도움을 주는 버섯은 크게 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7일
독자칼럼/필요한 잔소리
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 해의 결실을 맺는 가을철 농촌은 항상 어수선하다. 황금색 들판에는 누런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를 수확하고자 바쁘게 움직이는 농민들과 콤바인 그리고 수확한 벼를 실은 화물차량이 어지럽게 왔다갔다 하고 있고 동네 공터나 마을 진입로 주변에는 수확한 벼중 일부가 곳곳에 널려있어 교통 소통에 장애를 가져오곤 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3일
시사칼럼 /일찍 핀 꽃은 먼저 진다
제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 해도 열흘이 지나면 시든다고 한다. 하지만 한 여름부터 가을 까지 백일동안 꽃을 피우는 백일홍나무 혹은 배롱나무는 그 아름다운 자태로 많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예로부터 “복승아 꽃과 오얏 꽃이 제아무리 아름다워도 어찌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의 곧은 절개만 하겠으며, 배와 살구꽃이 제아무리 달아도 어찌 노란 유자와 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3일
‘조선시대의 서화평론’ <14> 진선(進善)으로 근무하는 조속(趙涑)의 금석첩(金石帖)에 쓰다
해설 : 미수 허목선생이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진선(進善)으로 근무하는 조속 군의《금석청완》이란 금석첩 4책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글씨로 이름난 최치원, 김생, 탄연, 이암, 안평대군, 양사언, 황기로, 한호, 백광훈 등 87명의 글씨 첩을 만들었기에 서예사의 문헌으로 자랑할 만한 증거라고 표현하면서 조속 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11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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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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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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