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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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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이 시금치 재배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노균병 퇴치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시금치 노균병 방제기술은 지름 60cm정도 되는 환풍기를 비닐하우스 지붕에 설치해 시설내부 공기를 강제적으로 외부로 배출시키는 간단한 방법이다
일반 관행재배와 비교, 농가에서 시금치를 관행적으로 재배할 경우 시금치 파종 후 20일경 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기 시작해 60일 정도가 지나면 병에 걸린 잎이 34.7% 정도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비닐하우스 지붕에 환풍기를 설치했을 때는 약 4.0%정도 발생돼 89%의 병 발생 경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금치의 상품성도 증가해 수확기에 생체중이 한포기에 17.9g 으로 일반 하우스 시금치와 비교할 때 7.5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용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 시금치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매년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고 70% 이상이 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봄까지 수확, 판매되는데, 이 시기에 잎에 발생하는 노균병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할 경우 시금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