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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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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1 행복나눔박람회가 8일 금오산 분수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Happy 3!4! Gumi'를 슬로건으로 주민서비스, 자원봉사,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특히 향토음식 발굴 및 세계화를 위한 제3회 향토음식발굴 요리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Happy 3!4! Gumi'는 행복을 주제로 행사장 자체가 하나의 도시인 ‘행복특별시’를 연상케 하며, 평균연령 34세에서 착안한 문구로 행복의 3가지 요소, 행복에 이르는 4가지 방법과 구미시 승격 34주년을 상징한다.
자전거 페달을 이용해 움직이는 바람개비 개막 에코 퍼포먼스에 이어진 화합의 비빔밥 퍼포먼스는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추억의 연 만들기, 통합예술치료, 원목소품 만들기, 리듬악기 체험, 전통문화체험, 다문화체험, 장애체험, 임신체험, 노인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 어울림마당은 시민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 4가지를 바탕으로 즉석사진, 종이컵 전화기, 가족 달리기대회, 대형 피아노건반 놀이터, 황혼결혼식, 과거시험, Happy34콘테스트, 난타공연, 합창, 오카리나 연주, 한국무용, 웃음콘서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아침 8시부터는 전국 공모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28팀의 향토음식 발굴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 결과 일반부문 전향란의 은이 버섯 삼계탕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전시, 추억의 도시락 전시, 우리 떡 시식 등 체험코너도 운영됐다.
여기에 금오산상가번영회(회장 김성근)는 이날 금오산내 식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식사비를 10% 할인해 주며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것은 황혼결혼식이었다.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오태동 한 모(75세) 부부는 “많은 하객들이 있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한 날이 아닐 수 없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남유진 시장은 “사람이 향기로운 도시, 행복의 향기가 가득한 구미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