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도로부문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56톤으로서 세계 평균(0.72톤)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희수(한나라당, 영천) 의원이 최근 국토해양부의‘국가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통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은 도로(94.7%), 선박(3.3%), 항공(1.3%), 철도(0.8%)순이었다.
전국 16개 시․도별 도로부문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7천717만톤에 이르렀고, 이중 수도권지역(서울, 인천, 경기)이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원, 고양, 용인 등 자동차 등록대수가 높은 지역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가 1천950만톤(전국의 25.3%)으로서 최대 배출량을 기록했으며, 서울(979만톤), 경남(582만톤), 경북(578만톤) 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당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은 서울로서 우리나라 전체 면적(약10만㎢)의 0.6%에 불과하지만, 전국 평균(772톤/㎢)에 비해 무려 21배(16,177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충남이 2.34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 1인당 자동차 보급률(0.38대/인)과 지역총생산량(29백만원/인)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에서는 대구의 경우, 총 배출량 297만2595톤 가운데 달서구(662,866톤), 북구(570,359톤), 수성구(465,602톤) 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았으며, 경북의 경우 총 5,780,912톤 중 포항(1,026,479톤), 경주(883,622톤), 구미(638,230톤) 등의 순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 지역일수록 배출량이 많았다.
한편, 우리나라는‘유엔 기후변화협약’ 제4조와 제12조에 따라 온실가스 통계, 온실가스 저감정책 및 향후 계획 등을 담은 국가보고서를 작성해 유엔에 제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6억2천만톤 중 약 12.4%를 차지, 다량의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켜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의원은,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다배출국이자 OECD 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 교통관련 온실가스 배출원 및 배출량을 상세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원은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솔선수범해 승용차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서는 세제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유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안동시, 영천시, 김천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