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에 따른 낙동강 8개보 중 최초로 구미보가 15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이날 오전 10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 남유진 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과 구미시민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낙동강 새물결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은 체육·문화이벤트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상레저, 수상비행기 시연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수상레포츠를 체험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식전행사로 에코그린합창단의 합창과 한두레풍물패의 공연, 수상레저 시연에 이어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보개방 선언, 낙동강 1000일 대장정 홍보영상 상영, 낙동강의 물길이 새롭게 열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축포, 수상레저쇼가 펼쳐지면서 수많은 참석자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이와함께 식후행사에서는 자전거대행진, 둘레길 걷기와 축하공연, 부대행사인 수상레저 페스티벌, 수상비행기 시범, 사진콘테스트, 낙동강 거리마임, 나눔바자회, 농특산물 판매장터, 자연사랑 문화제, 낙동강사랑 미술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길이 640m(가동보 103.5m, 고정보 536.5m)인 구미보는 소수력 발전소 1천500kw 2기의 시설을 갖췄다. 저류량은 5천540만톤이다.
총 사업비가 7천480억원으로 사업구간은 해평면- 옥성면 간 39㎞에 이르며, 이곳에 하도준설, 보설치 등을 하고 있다. 10월 중순 현재 전체 공정율은 97%로써 연말에 전체공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명박 정권의 역점사업인 녹색성장의 최대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가장 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2일 달성보에서 희망 선포식을 갖고 전구간에 걸쳐 착공에 들어갔다. 2년여 만인 올해 말 본류 구간을 준공한다.
이 사업으로 갈수기 수면적 8천만㎡(2천400만평), 수변생태공간 1억4천만㎡(4cus200만평) 조성 등 홍수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문화, 레져의 새로운 물결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맹형규 장관은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해온 낙동강은 영남의 젖줄로써 4대강 사업을 통해 생명의 강, 희망의 강,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 레저공간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또 “2년간의 산고 끝에 낙동강이 산업화가 남긴 오염의 강, 단절의 강, 메마른 강 이란 오명을 벗어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기반시설들을 갖춰 지역경제를 살리고 동시에 생태, 문화가 꽃 피어 사람이 모이는 낙동강의 새 물결을 따라 경상북도의 새 희망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8개 보는 구미보를 시작으로 22일 강정 고령보, 29일 함안 창녕보, 11월 5일 상주보, 11월 10일 칠곡보, 11월 12일 창녕 합천보와 낙단보, 11월 26일 달성보 순으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