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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참을 찾아 진리 속 자연을 찾아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25일
우헌 득산스님, 25회 생활불교환치미술 개인전 열어
ⓒ 경북문화신문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것처럼 가지런한 흰 수염이 나부끼는 모습이 스님이기 전에 예술가의 풍모를 물씬 느끼게 한다.


화력(畵 力)50년, 출가 35년을 넘어가는 득산스님은 불교에 입문하기 이전부터 서양화를 그리는 대전의 중견작가이며, 구미의 미술을 형성시킨 원로작가이다.


1962년 첫 개인전을 시작해 25번째 개인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정에서도 불신을 잊지 않기 위해 생활불교미술장르를 1990년에 창안한지 20여년이 지난 오늘에는 환치미술장르라는 새 단어를 들고 나오면서 70년 인생을 1차 정리하듯 108점의 작품과 환치미술화집, 절간이야기 에쎄이집 ‘보살의 변방에는’, 2012년도 무아달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화하면 우리 사부대중들은 사찰에 있는 불화나 불상을 생각하지요, 또 그림을 그리는 스님이면 모두 달마도만 그리는 줄 압니다. 스님의 작품은 사찰에서 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담감없는 오방색과 간색으로 사찰풍경과 사물, 수도하는 스님 등을 소재로 한 시각만다라입니다”


득산스님이 창안한 환치미술은 일반유화물감으로 두껍게 발라 그린 완성된 작품에 불(火)을 가해 온도에 따라 본래의 색과 전혀 다른 색으로 변하고 타고 남은 부분을 깨끗한 물(水)로 씻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바람(風)에 말려 알아 볼 수 없는 곳에 환치색을 만들어 살짝 입혀 줘 완성 시키는 작품이다.


스님은 “불에 의한 다비의 과정을 거쳐 환생하는 그림은 색이 선명하면서도 화려하고 마치 옛 그림을 찾아 내 보는 듯한 안정된 느낌을 준다”고 덧붙인다.


불교를 담은 그림인 만큼 연꽃과 법당, 불탑과 나를 낳아주고 길러 주신 어머니등이 등장한다. 삼보와 사홍서원의 내용을 담아 탐ㆍ진ㆍ치 삼독에 물들지 않는 뒤집고(화토), 따먹고(장기), 집 짖는(바둑) 일이 없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펼쳐 보인다.


한편 득산달마선원 주지인 우헌 득산스님은 대전불교미술가회, 한국조형미술협회, 경북구상작가회 등에서 활동 중심으로 다수의 기획전, 초대전, 단체전 등에 참여해 왔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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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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