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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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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 4,5기의 주요 공약 사항 및 현안사업 추진실적은 과연 어느 수준에 와 있고, 향후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1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손홍섭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강도 높은 질문을 펼쳤다.
손의원은 이날 교육인프라를 위한 구미시 장학재단 설립과 서울지역 구미학숙 및 제2민사고 건립, 영어체험 마을 조성, 저탄소 녹색 모범도시 건설을 위한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경전철 건설, 자전거 거점 도시 육성에 따른 진행상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구미공단의 대표적인 기업인 LG 전자가 PDP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물을 경기도 평택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고 주장한 손의원은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2014년까지 278만 평방미터(84만평)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대해 주목하고,일부에서는 ' 산토끼를 잡으려다 집토끼를 놓치는 우優를 범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는 만큼 관내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을수 있는 특별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접근성 및 과잉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투자금액 3천487억원 규모의 구미레포츠 타워, 112억원 규모의 구미청소련 수련 시설, 지방채 50억원을 포함한 140억원 규모의 구미청소년 생활관, 83억5천만원 규모의 구미승마장, 60억원 규모의 냉산 산악 레포츠 공원, 36홀 규모의 낙동강변 골프장 건설, 670억원 규모의 낙동강 레포츠 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남 유진 시장은 추진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답변했다.
▶교육관련
장학재단 운영과 관련 남시장은 지난 2008년 8월 설립한 장학재단은 10월 현재 시 출연금 20억원을 포함한 77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가운데 이자 2억원을 활용해 지난 4월 10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처음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미학숙과 관련 해서는 2010년에 10억원을 확보했으나, 사업비가 부족했다면서 2012년에 부족한 예산을 확보해 구미학숙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2민사고 건립과 관련해서는 2009년 6월 명문고 육성설립 연구용역을 추진, 지역 민간 주도의 명문고 설립과 기존 공립 고교의 명문고 육성방안이 제시되었다고 밝히고, 고교 다양화 정책 및 지역대기업과 연계해 명문고 육성,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어체험 마을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타 자치단체의 경우 초기 시설투자의 비용이 많고, 이용자 모집등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성을 감안,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체험마을 조성과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체험학습 기회제공, 연간 1천명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경북 영어마을에 체험, 위탁토록 하고 동시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수료한 초교생은 5천6백명이다.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경전철 건설, 자전거 거점 도시 육성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관련 1천5만본의 식재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숲, 담장 허물기 사업을 실시해 상반기까지 602만본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힌 남시장은 경전철 건설과 관련 KTX 김천 구미역에서 구미역까지 51키로 구간에 2조5천5백억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2020 구미도시 기본계획 수립 때 시 지정계획 분석과 교통 수요 예측에 따라 사업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시장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기존 경부선 광역전철 1단계 사업인 구미-경산간 61.8키로는 국토해양부에서 실시 설계 용역 중에 있고, 2단계사업으로 구미-김천간 22.9키로를 계획하고 있고, 이어 지난 5월 KTX 김천구미역에서 5단지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국도지선의 신설을 건의해 지정했다고 밝혔다. 5공단에서 문성지구까지의 도로는 부산국도관리청에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과 관련 남시장은 지난 해 6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돼 2012년까지 3년간 8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전시민 대상의 자전거 보험 가입, 공용자전거 운영, 시민 자전거 문화강사 양성등의 시책추진과 함께 생활밀착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도기업 투자유치 실적
민선 5기 1년간 LG 디스플레이, 도레이 첨단 소재, 이시자키프레스 등 국내외 기업 14개사 에 4조 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4개기업과 투자를 협의중에 있다고 밝힌 남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 신고액 대비 이행율이 80%로서 이는, 전국 이행율 51%를 상회하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LG전자 평택 이전 설
그룹내 구조조정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실행되지 않았다고 밝힌 남시장은 향후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강구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대기업이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종합 레저 스포츠 타운 등
구미종합 레저스포츠 타운과 관련 남시장은 2011년 2월 현재 선산읍 노상리 일원에 도시계획 유원지로 44만5725 평방미터( 13만4380평)가 유원지로 지정돼 청소년 수련관과 선산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남시장은 기타시설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장기 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청소년 수련시설 및 생활관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시설을 시내에 설치할 경우 과다한 사업비 발생과 지역균형발전에 배치된다는 점을 들어 선산 뒷골에 투자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승마장과 관련해서는 시유지를 활용한 부지매입, 낙동강 준설토 활용에 따른 성토비용 15억원, 농지 리모델링 헌수목과 4공단 확장단지의 조경수를 활용해 5억원의 조경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낙동강 레포츠 단지 조성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올해 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확보된 380만평의 둔치에 대해 하천과 인간이 유기적인 관계를 높여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남시장은 의령 친환경 골프장을 견학한 결과 환경 오염의 오해를 불식시켰고, 향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수변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4,5기 공약 사업 추진
민선4기동안 33대 프로젝트 90개 공약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96%에 해당하는 84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계속사업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남시장은 민서 5기 100대 공약사업은 10월말 현재 86%의 추진율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예산확보 및 여론 수렴등의 난관으로 힘든 부분 또한 없지 않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의회와의 소통행정에 대하여
보충질의에 나선 손홍섭 의원은 주민의 대표인 의회와 구미시는 큰축이 돼 굴러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창과 방패가 아닌 동반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06년 7월 민선4기 이후 의원들과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기회조차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힌 손의원은 특히 시대화두인 소통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소통부재의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남시장은 의회와 소통문제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프장과 수상비행장과 관련 의지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손의원의 요구에 대해 남시장은 골프장과 수상비행장은 낙동강 사업 후 확보된 39키로미터의 둔치에 380만평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 활용 방안중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남시장은 380만평 활용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최대 공배수가 나오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4기 공약사항인 여성회관 건립을 추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김춘남의원의 지적에 대해 남시장은 신축 혹은 기존건물 활용등 논의를 거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학재단 기금 모금과 관련 일선 동이나 단체의 경우 동 지역이 할당제에 나서면서 준조세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만큼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는 김재상 의원의 지적에 대해 남 시장은 우려하는 것이 준조세와 같은 말들이라면서 동에 할당을 하기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그러한 말들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