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시 신동 고압선로 설치사업 대책 세워라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1일
김수민 의원 ' 주민 재산권, 건강권 위협'
ⓒ 경북문화신문

한국전력공사의 일방적인 구미시 신동 고압선로 설치사업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와 함께 건강권을 위협받을 위기에 놓이면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김수민 의원은 구미시에 대해 고압선로 설치 강행은 주민들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사업주최인 한전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라도 대안을 수립, 실행할수 있도록 구미시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의 고압선로 설치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고압선로가 철탑을 통해 신동 들을 가로지르게 된다. 이에따라 전자파에 따른 심각한 주민 피해와 재산권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추진단계에서 주민들과 지주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 김의원의 주장이다. . 특히 지난 2008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안내받은 주민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김의원은 동사무소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한전담당자는 법적인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설치에 하자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는 명백한 절차적 정의의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특히 지난해 7월 관계 주민들이 의회를 방문, 호소문을 전달했고, 한전측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한전측은 사업내용 변경은 커녕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재산권 침해에 치중해 높은 보상이 곧 대책이라고 여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김의원은 해당 고압선은 34만5천볼트로서 타 지역의 경우 이러한 전자파를 쐬는 주민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례에 비추어 고압선로 설치 강행은 결국 주민들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와관련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타지역으로의 경과지 변경은 제3의 민원발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국장은 고압선 주변 전자파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 국제 권고 기준을 적용해 인체에 해가 없도록 설계됐고, 주민 입회하에 전자파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송선선로 전자파를 측정하고 설명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또 한전측에 대해 들판 가운데 철탑을 없앰으로써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보완대책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안 중의 하나로 요구되고 있는 송전선로 지중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한전측이 전력 공급 시기, 타 지역 지중화 요구, 지중화 설치조건 충족, 구미시 50% 부담원칙, 자체사업 심의 및 예산 확보 등 사업전체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혀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는 4,5공단 확장에 따른 산업용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대비차원에서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343만 5천볼트 송선선로를 산동에 위치한 선산변전소에 1회선을 증설, 2013년 말까지 전력공급을 개시할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연장이 43키로미터인 송전선로의 경우 구미시 관내에는 총 58기의 송전철탑이 설치되고, 신동지역에서 민원이 제기된 철탑은 3개 구간에 약 1키로미터이다. 10월 말 현재 편입용지 및 선하 용지 보상율은 국공유지를 포함, 약 70%, 신동지역은 55%의 보상이 진행중에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