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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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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형곡2동 주민센터(동장 백승해)와 구미시 건강가정 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지역주민, 청소년 봉사자, 벽화 동호회 자원봉사자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남초등학교 앞 일대를 대상으로 살기좋은 형곡 만들기 프로젝트 학교가는 길 조성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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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벽화를 그리는 자원봉사자 벽화를 그리는 봉사자 모습 |
현대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 속에서 이웃과 마을, 지역사회 주민들 간의 의사소통과 상호 공유해 온 가치와 장소․문화적 정체성이 서서히 해체되는 과정 속에 있다. 특히 외부유입 인력이 많은 공단 도시 구미에서는 정주의식 약화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행정적으로 기반 시설 정비는 물론 마을의 물리적 생활 환경을 주민들 스스로 나서서 가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단절된 이웃과 의사소통의 경로를 만들고, 행정기관과 주민, 시민단체 등 여러 주체의 참여 속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뉴 거버넌스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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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그리기 사전 설명 |
이에따라 형곡2동 주민센터와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뉴 거버넌스적 네트워크와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손홍섭 시의원, 통장 협의회, 새마을부녀회,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의 9개 단체 대표들이 모여 가족친화마을 준비모임발족했고, 이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벽화그리기에는 거리의 미술동호회 대구경북지역 (대표:김경숙) 소속 벽화전문가 10명이 재능나눔으로 참여 하고, 인근의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과 가족단위의 가족봉사단 100여명이 함께 작업을 실시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손길이 닿은 곳마다 화사하게 변화하는 거리의 모습을 체험하면서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꽃들이 그려지면서 주민들 역시 화사해진 거리에 만족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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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벽화를 그리는 자원봉사자 벽화를 그리는 봉사자 모습 |
참가자들은 또 벽화 이외에도 초․중․고등학교 6개교가 위치한 형곡 2동의 특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센터와 형곡 중앙시장 사이에 학교가는 길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벽화 그리기와 함께 교과서에 수록된 아름다운 시를 친환경게시판에 설치해 학생들에게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백승해 동장과 장흔성 센터장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연대해 쌈지공원에서 주민참여형 공연과 전시회, 마을 축제 만들기, 공동육아 나눔터와 품앗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 가족의 벽을 넘는 마을 공동체, 일상문화를 창조하는 가족친화마을로 살기 좋고 자부심을 갖는 마을만들기 성공사례가 경북에서도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