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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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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입회 이사장>
구미 최초의 서민금융으로서 탄탄한 역사를 다져 온 구미신협(이사장 구입회/ 구, 분도)이 27일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6년 11월 27일 구미시 원평 성당에서 이석진 신부와 초대 이사장인 김교홍 구미예절원장의 주도로 창립된 구미신협이 지역민의 자금줄 역할을 해오면서 반세기의 역사를 쓴 것이다.
주민 31명이 5만 1200원의 출자금을 조성하고, 자조, 자립, 협동의 신협 정신과 복지사회 건설을 목표로 설립된 구미신협 창립 당시의 여건은 황무지에 삽질을 해야하는 상황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전무한 60년대의 삭막한 상황이었지만 조합원들은 스스로 경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굳센 일념으로 황무지에 신협의 씨앗을 뿌렸고,결국 세상이 신뢰하고 높게 평가하는 지금의 구미신협으로 열매를 맺기에 이른 것이다.
대구경북의 114개 신협 중 가장 먼저 설립돼 1972년 12월 30일 법인인가를 득한 구미신협은 1975년 원평성당 안에 소재하고 있던 사무소를 시내 중심지인 원평동 365번지로 이전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당시 구미신협은 공동유대를 확장, 성당신자가 아닌 지역주민들에게도 신협 이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금융 편의 기회 제공과 함께 신협성장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처럼 획기적인 신협 역사를 쓰며 자조, 자립, 협동의 정신을 앞세우고 성장해 온 구미신협은 현재, 형곡동 본점 이외에 원평지점, 옥계지점을 두고 있고, 9천여명의 조합원이 약 800억원의 자산을 조성하는 신기원을 기록했다.
특히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창립당시의 정신을 계승해온 구미신협은 조합원을 위한 요가 교실, 산악회, 둘레길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조합원 중심의 밀착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더군다나 구입회 현 이사장 취임 후 구미신협은 내실경영 위주에서 내실과 성장의 균형 발전으로 운영방침을 전환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의 토대를 구축했다.
결국 획기적인 운영방침 도입과 실천은 2010년도 전국 공제평가 2위 마크와 함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쏟아내는 결실로 이어졌다.
구입회 이사장은 " 지역 최초로 50주년을 맞이하게 될 서민금융기관인 구미신협은 5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