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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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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발표된 올해 서울대학교 수시합격자 발표결과 포항 40명, 경산 11명, 안동·영주 각각 6명에 이어 구미는 고작 5명에 그쳤다. 또 거슬러보면 비단 올해만 이렇게 저조한 합격률에 머무른 게 아니다. 거슬러보면 오랜 세월동안 해마다 똑 같이 반복된 결과다.
그리고 수시합격자발표에 이어 서울대를 포함한 정시 상위권 대학 합격자발표가 나면 알겠지만 이 역시 서울대학교 수시합격자분포를 그대로 반증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거기에도 못 미치는 결과에 머무를 것이 분명하다. 정말이지 지역 중등교육기관들, 해도 해도 너무하다.
또 해마다 일부 고등학교측이 지역교육 경쟁력을 반증하는 상위권 대학 합격현황이 발표될 때 마다 일관했던 변명이 있다. 그것은 “구미지역의 대학 진학기류가 서울대학이나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 진학에 집착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게 깔려있고, 또 취업이 잘되는 중하위권 대학 인기학과를 선호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는 논리다. 참으로 웃기는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지난해의 경우 이같은 학교 측의 변명을 고려하는 방향에서 수시합격과 정시합격 현황 및 중상위권 대학 인기학과 최종합격 현황을 파악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학교 측의 논리는 터무니없는 엉터리 변명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끝없는 나락으로 그칠 줄 모르고 떨어지는 지역교육경쟁력을 지켜보는 시민사회와 여론주도층, 그리고 학부모 사회는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당국에 대한 격렬한 비판과 함께 구미시가 매년 지원해오던 교육경비를 지원하지 않아야한다는 주장을 내 놓고 있다. 올해만 해도 교육경비에서 93억 원과 기타경비에서 138억 원 등 모두 231억 원이라는 시민의 혈세를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42만 시민사회에 안겨준 결과는 허탈과 실망 그 자체다. 물론 수시합격현황에 이은 정시합격까지를 지켜는 봐야겠지만 구미시는 이같은 시민사회의 여론을 잘 헤아려야만 할 때다.
따라서 구미시는 특단의 해법을 서둘러 찾아야한다. 서울대 수시에서 각 1명씩을 합격시킨 구미고, 선주고, 형곡고, 금오고, 오상고를 포함한 정시 상위권 대학 합격결과가 나왔을 때 이를 근거로 교육경비 지원을 차등 또는 집중할 대상학교를 결정하는 방법도 하나의 해법일 수 가 있다. 아울러 2012년부터는 시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시설개보수를 비롯한 교육기자재, 급식시설, 취사 기구 구입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지원예산 전액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과 고 3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수당 등 사기진작에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231억 원을 무턱대고 지원할게 아니라 예산에 상응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먼저 세웠어야했다. 허구한 날 포항의 포철고등하교 등 명문사립고를 운운하면서 이날 이때까지 딱 하나 내놓을 만한 명문고등학교 하나가 없다는 현실이 마냥 부끄럽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구미의 비평준화로 인한 내신의 불합리성에서초래한 학생들의 피해와 교사들의 면학분위기조성에 대한 나태함..... 교육을 생각하면 정말 구미를 떠나고 싶은 고딩학부모입니다
01/17 17:46 삭제
그래도 올해는 하는 척하는 교사들을 보면서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말의 성찬이였습니다. 이를 어떻게 시정시켜야하는지 시대의 과제다.
01/11 19:51 삭제
학교운영위원회도 문제다. 국공립은 또 형식을 갖추기라도하는데 사립의 경우는 오히려 운영위원회가 학교측의 말 듣기에 바쁜게 현실이다.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개선이 시급하다
01/11 19:49 삭제
학교가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데서부터 실패했다. 학생들이야 공부를 하건말건 오후 4시면 카풀해서 대구로 도망가듯 퇴근해버리는 다수 선생님들. 말의 성찬으로 끝나는 교육 열.
12/13 17:46 삭제
올해는 그래도 교사들이 하는 척이라도 하길래 기대를 걸었는데 교육청이나 교사들의 하는척에 또 실망합니다.
12/13 17:4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