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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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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발족한 사벌국 역사보존회(회장 김종호)가 16일 상주 박물관세미나동에서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성윤환 국회의원과 박희룡 상주경찰서장,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남영숙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전옥연 상주박물관장, 사벌국 역사보존회원 등 180여명의 참석한 발표회에서는 사벌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상주박물관 김호종 전 관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3명의 주제발표와 3명의 지정토론자 발표 순으로 지정된 학술발표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강경모 경상북도 고도읍
연구회장은 경상도에는 사로국(경주), 음집벌국(경주,안강) 압독(량)국(경산) 골벌(화)국(영천), 이서국(청도), 소문국(의성), 감문국(김천), 사벌국(상주), 다벌국(합천), 우산국(울릉), 우시산국(울산), 거칠산국(동래)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가야국으로는 금관가야(김해), 대가야(고령), 성산가야(성주), 아라가야(함안), 고녕가야(함창), 소가야(고성)등의 소국(小國)이 있었고,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신라초기 또는 가야국 시대의 문화유적지를 정비했지만, 상주지방에 존재한 사벌국(沙伐國)의 역사문화 유적지는 방치돼 안타가운 심정 이라고 밝혔다.
사벌국의 실체와 문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상주향토문화 연구소 조희열소장은 고대 사벌국의 개국년도는 역사의 기록을 알 수 없으나 신라 첨해왕 3년 249년에 석우로의 군사에 의해 멸망해 사벌주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傳사벌왕릉은 918년 신라 54대 경명왕이 5자 박언창 대군을 보내 사벌주를 지키게 했다는 기록만으로는 사벌국이 성립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만약 사벌국으로 인정하는 기록이 나온다면 이는 後사벌국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상주박물관 김진형 학예 연구사는 또 주제발표를 통해 병풍산 고분군은 6∼7세기경의 고분군으로 경상북도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5호(1998. 4. 13일지정)로서 총 982기 중 대부분 고분군이 도굴과 도난돼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조속히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발굴조사하고 복원이 이루어진다면 어느 고도의 고분군보다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지정토론에 나선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고도읍의 연구와 개발 실태, 금중현 상주문화원부원장은 사벌국의 실체와 문화, 김희동 성균관 청년유도회 경북부회장은 병풍산고분군의 조사와 개보에 대해 설명했다.
▶ 사벌국(沙伐國)의 역사
▷ BC 58년(?) ∼ 248년(신라 첨해왕 2) 고대 사벌국 성립
▷ 249년(첨해왕 3) 석우로(昔于老) 장군에게 점령당하고 사벌주(沙伐州)가 됨
▷ 524년(법흥왕 11) 사벌주에 상주(上州)를 설치
▷ 557년(진흥왕 18) 4월 사벌주를 폐하고 감문주(甘文州)를 설치
▷ 614년(진평왕 36) 사벌주(沙伐州)가 일선주(一善州)로 됨
▷ 685년(신문왕 5) 통일신라 사벌주(沙伐州)를 신라 9주 중 하나 임
▷ 687년(신문왕 7) 일선주(一善州)를 폐하고 다시 사벌주(沙伐州)가 됨
▷ 757년(경덕왕 16) 사벌주(沙伐州)를 상주(尙州) 함
▷ 776년(혜공왕 12) 1월 상주(尙州)를 사벌주(沙伐州)로 함
▷ 940년(태조 23) 사벌주(沙伐州)를 상주(尙州)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