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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엄마 둔 눈물의 구미여고생에 온정 답지, 민지의 엄마' 세상이 이렇게 고마울줄 몰랐습니다'소리없는 눈물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22일
익명의 기부,멘토 맺기 등 사랑의 띠잇기 이어져
ⓒ 경북문화신문

 


 


<사진/시한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은 민지의 엄마>


 


 


경북문화신문과 굿모닝 구미뉴스는 지난 12월 6일 <시한부 엄마 둔 구미여고생의 눈물>이라는 제하의 사연을 보도한 적 있습니다.


이후 시민과 단체등 많은 분들들로부터 후원을 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구미여고 3학년 민지의 동생 민영이와 맨토를 하겠다는 후원자분도 계셨습니다.


경기 불황속에서도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되살려 주기 위한 구미지역 이웃 분들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은 눈물 겨울 만큼 감동적입니다. 거듭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민지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계신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님과 구미시의회 모의원님,김종율 도량동장님의 활동 역시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고맙다는 그 말씀 밖에 드릴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고마울 줄 몰랐습니다. 이웃분들의 소중한 사랑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12월 22일 오후 5시, 유방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민지의 엄마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울먹였습니다.


<편집자/ 주▶ 연락처/ 경북문화신문 대표전화 456- 0018/ 휴대폰 010 -6504-7475, 도량동 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 480-7491▶ 후원 계좌번호 새마을금고, 5504- 10- 0068160 손민지>


 


 


 


<12월 6일자 경북문화신문,굿모닝 구미뉴스 보도내용>


 


 


 


"이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단다. 엄마가 하늘 나라로 여행 가셨다고 생각하거라"


유방암 말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삶의 끝자락에 선 엄마. 떠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어머니의 편지를 가슴 깊이 포개안은 18세 소녀는 스산한 가을길과 가슴 저려오는 눈물길을 헤치며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


그렇게도 사랑했던 어머니가 떠나면 아빠를 앞서 떠나보낸 소녀에겐 세 살 아래 여동생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40분 KBS 1TV는 한 소녀의 기막힌 사연을 내보내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는 세상은 홀연히 가을이 떠나고 난 그 자리에 눈물을 떨궈내고 있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구미여고 3학년 민지였다. 훗날 선생님이 돼 자라나는 아이들과 정겨운 사랑을 나누고 싶은 소녀는 오늘도 겨울 한파가 가슴으로 말려들어오는 임대 아파트 베란다에 턱을 괴고 앉아 눈물을 곱씹고 있다.


그 가녀린 가슴 속에 머지 않아 먼길을 떠날 어머니와의 기약된 이별과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5만원의 도량 3주공 아파트를 비워주어야 하는 혹독한 가난이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보도 이후 월세 문제로 원평동의 할머니 댁으로 이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웃인 민지의 아픔이 시작된 것은 8년 전부터였다. 사업실패로 가슴앓이를 하던 아버지가 8년 전 세상과 결별을 한데 이어 설상가상, 7년전에는 어머니( 정영란,52세)가 유방암 말기 선고를 받은 것이다.


당시 민지는 11살, 초등학교생의 동심으로서는 감당해내기 어려운 불행한 가족사를 감수해야 했던 민지는 그러나 절망의 늪으로 외도하지 않았고,형설지공의 불씨를 일으키며 공부에 전념했다.


혹독한 아픔을 이겨낸 마음이 아름다운 소녀,민지의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세상이지만 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기로 한 모 사립 장학재단의따스한 손길에 힘입어 가난의 문턱을 넘은 민지는 구미여고생이 될수 있었다.


혹독한 겨을 한파가 몰아쳐오는 지금, 수능시험을 잘 치르고 강원도의 모 교육대학 입학을 앞둔 민지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의 시름 깊은 모습과 대학에 가야하는지를 놓고 쏟아지는 깊은 고민을 가슴에 끌어안고 아르바이트를 위해 새벽길을 밟고 있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착한 동생 민영이와 생명줄이 모두 타들어간 눈물 많은 엄마의 가슴이 낙엽을 떨궈낸 가녀린 나뭇가지처럼 오래오래 울고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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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리
불필요 한곳에 정신 쏟지말고 정작 필요한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회가 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합시다.
민지양!
용기 잃지말고 꿋꿋하게 살아야 한데이 화이팅!!!
12/22 17:23   삭제
힘내거라
힘내세요 민지엄마 ㅠㅠㅠ
12/22 17:22   삭제
기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이련만, 마음은 있어도 도울수 없는 내 가난이 부끄러운 날
12/22 17:21   삭제
학부형
세상의 인심이 험하다고들 하지만, 이렇게도 고운 분들이 많은 걸 보면, 민지야 민지 엄아 힘내세요
12/22 17:20   삭제
청정 사랑
구미시나 의회, 교육청도 나서야 하게 않겠나요,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시도록 합시다. 학교 울타리를 허무는 사업에 수천만원을 쓰는 전시행정보다는 인간적인 실천 운동이 더 값진 일이 아닐까 하네요
12/22 17:1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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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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