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선출직 공직자▪ 예정자/ 축․부의금품, 화환 제공, 주례는 공직선거법 위반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24일
중앙선관위 2주간 특별단속 127건 적발, 제공자 제공 받은자 235명 경고조치
ⓒ 경북문화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3일부터 2주 동안 정치인 등의 축․부의금품 제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2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이중 242명에 대해 경고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위반행위의 유형으로는 장례식․결혼식 그 밖의 경조사에 축․부의금 제공 112건, 화환 제공 14건, 주례 1건이었다. 특히 혼주가 자신의 신분과시를 위해서 대선 입후보예정자의 명의를 몰래 빌려 자신의 부담으로 축하화환을 게시한 사례도 있었다.


신분별 조치내역을 보면 현직 국회의원 3명,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14명, 현직 기초단체장 1명, 현직 지방의원 79명,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35명과 축․부의금품을 제공받은 103명을 각각 경고 조치했다. 또 혼주 등이 임의로 명의를 몰래 빌려 자신의 부담으로 축하화환을 제공한 사례와 관련 대통령선거 입후보예정자 3명, 현직 국회의원 2명,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2명에 대해서는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선관위는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례적 행위를 빙자해 축․부의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는데다 생활주변에서의 선거법 준수 풍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선관위는 특별단속에 앞서 11월 한 달 동안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면담과 안내 현수막 게시 등의 방법으로 특별단속 사전예고를 했다.


중앙선관위는 특히 향후 축․부의금품 제공행위가 재발될 경우에는 이번 조치 건포함해 고발 조치하고, 축․부의금품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제공받은 가액의 1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정치인들이 친족 등 법에서 일부 허용하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의 경조사에 축․부의금품의 제공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위반사례>


대통령선거 입후보예정자 관련


박근혜 국회의원과 지면이나 친교가 없는 자가 자신의 친척 결혼식에 박근혜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기 위해 축의금 대신 ‘한나라당 전 대표 국회의원 박근혜’ 명의의 화환을 임의 게시했다.선관위는 박근혜 의원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했고, 게시자에게는 경고조치했다.


정당의 당직자가 중앙당 대표자의 허락 없이 공직선거법상 화환을 제공할 수 없는 정당 당직자의 자녀 결혼식에 민주당 대표 손학규’ 명의의 화환을 임의 게시했다. 손학규의원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했고, 게시자에게는 경고 조치했다.


전직교사가 사회적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 자신의 자녀 결혼식에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과 ‘국회의원 박병석’ 명의의 화환을 임의 게시했다.문재인이사장과 ·박병석 의원에게는 공명선거협조를 요청했고, 게시자에게는 경고조치했다.


혼주인 전직교사는 문재인·박병석 명의의 화환을 포함해 총 6개의 화환을 명의자와 협의 없이 임의게시 했다.


 


현직 국회의원 관련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 자녀 결혼식에 자신의 직장 상사였던 모 국회의원 명의의 축화화환을 임의 게시했다. 모 의원에게는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했고, 게시자에게는 경고조치했다.


▷ 모 국회의원사무소 사무국장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국회의원 명의로 축의금을 제공했다. 모의원고 사무국장, 제공받은 자에게 경고조치했다.


▷모 국회의원 보좌관이 선거구민의 장례식에 국회의원명의의 조화를 임의로 제공했다. 모 의원과 보좌관, 제공받은 자에게 경고조치했다.


▷모 시당 간부가 모 시당 대표자의 출마 예정 선거구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모 시당위원장·국회의원 명의의 화환을 임의로 제공했다. 모의원과 정당간부, 제공받은 자에게 경고 조치했다.


기 타


▷ 모 군수선거 입후보예정자 모^씨와 모 군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모 씨는 같은 날 선거구민의 결혼식장 2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축의금을 제공했다. 제공자와 받은 자 모두에게 경고조치했다.


▷ 모 시의원은 양일간에 걸쳐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참석해 순차적으로 축의금을 제공했다. 제공자와 받은 자 모두에게 경고조치했다.


▷ 모 도의원은 선거구민의 결혼식 개최 전 별도의 장소에서 혼주에게 축의금을 제공했다. 제공자와 받은 자 모두에게 경고 조치했다.


▷모 군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2명은 선거구민의 결혼식이 끝난 3∼4일 후 혼주의 회사 또는 자택을 직접 방문해 축의금을 제공했다. 제공자와 받은 자 모두에게 경고조치했다.


▷ 모 군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는 선거구민 결혼식에 주례를 맡았다.제공자와 받은 자 모두 경고조치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2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도서관, ‘토요 늘봄도서관’ 하반기 수강생 모집..
구미상공회의소,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일만 고속도로·울릉공항 등 5대 핵심사업 국비 지원 건의..
금오시장 도시재생, 배움이 나눔으로… ‘금오행복 봉사단’ 창단..
경북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 명칭 ‘학교급식교육관’으로 확정..
경북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가동..
경북도, 지적재조사 16개 지구 추가 지정..
구미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의료기관 3곳 신규 선정..
2026 김천포도축제 ‘실속 축제’로 연다..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고통은 수시로 사람들이 사는 장소와 연관되고,..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