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자·데스크

화가 납니다/ 시민안녕 타종식에 시의원 참석 전무

김영민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07일
김천YMCA의정지기단장 김영민
ⓒ 경북문화신문

 


 


첫 번째 화나는 일


지난 해 말 김천시의원들이 국외여비에 대한 추가예산으로 중국과 백두산에 관광차 다녀왔던 잘못에 대한 성명서를 시의원 17명이 공동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 ‘혐의없음’으로 판정이 난 후 비용 사용의 적법성을 행정안전부에 문의하고 온 답입니다.


 


‘(그 문제는)각 지자체 별로 국외여비예산의 집행상 문제로써 집행의 적절성은 지자체 내, 외부적인 통제기제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본다고 말입니다. 아울러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법령해석상 부득이 한 부분이 있는 점’을 양해해 달라는 첨언과 더불어.


 


그러니까 예산은 규정에 의해 세우지만, 쓰기는 지자체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문맥상 본인이 첨언한 내용입니다만 ‘문제가 있는 줄은 알지만’) 그것은 내 외부적인 통제기제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해석도 가능하겠지요


내부적 통제기제란 시의회가 가진 국민의 돈에 대한 책임감과 한사람 한사람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이면서 김천시의회의 국민의 혈세에 대한 삐뚤어진 집행에 대하여 스스로 통제해야 함을 말함이요


외부적 통제기제란 이런 도덕적인 판단을 가진 분들이나 그들의 요구에 응한 김천시의 재정처리방식에 시민적인 평가나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요?


 


두 번째 화나는 일


 


구랍 ‘12월30일 김천시의회 연찬회 일정표에 의원17명, 직원7명이 영덕군 의회를 방문하여 간담회 개최, 풍력발전단지 견학, 어촌 민속전시관 견학한다고 하면서 의원들의 부인들과 남, 여직원이 함께 대게로 유명한 영덕을 갔다’왔답니다. (대게의 참맛은 바로 이 계절이 아닙니까?) 그런데 김천시의회 주간 동정에는 12월 30일 ‘주요의정 활동없음’, 12월31일 ‘송년음악회, 제야의 종 타종식’이라고 올려놓고는 실제로는 그 타종식에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답니다. (뉴스타운 2012.1.2일자)


 


귀신 이 곡할 노릇입니다.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한해를 마무리 짓는 타종식에 참석하겠다고 시민들에게는 발표해 놓고 실제로는 아무도 참석하지않는 것은 시의원이 시민의 안녕과 김천시의 발전, 화합과는 거리가 먼 사람임을 스스로 보여주면서도 시의회 의장의 신년사에 나타난 화합이니 김천시민의 발전이니 하는 것은 그야말로 꼼수의 결정판입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


 


출장비라 하고서도 개인이 사용(私用)한 것이라든지, 엄연히 규정되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집행규정, 집행법규가 없다고 해서 마음데로 쓰는 것,


이런 법적인 미비를 알면서도 재정적인 편법지출을 감행하는 시의회 사무국,


그로인한 국고의 낭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누구하나 나서서 고치지않는 행정당국,


그 어느 하나도 시민들의 편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보다는 끼리끼리이 모임이 더 중요하고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기계처럼 시민을 위한 다는 말을 하는 모습에서 시민의 아까운 혈세만 이리저리 줄줄 흘러 내리고 시민들은 속고 또 속는 마음입니다


 


이런 몰염치를 당의 얼굴들이라 공천한 당이 원망스럽습니다.


이런 후안무치를 대표라고 이름 붙여준 우리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행안부의 답처럼 외부적인 통제만이 가능하다면 김천시민 여러분,


이제 할 수 있는 길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다시는 시민의 혈세로 계절마다 소풍(?) 다니는 듯한, 외국 관광(?)을 하는 사람을 대표라고 뽑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12년 1월 4일


 


김천YMCA의정지기단



김영민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0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송미령 농축산부 장관 구미 방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오월동주(吳越同舟) : 나라이름 오, 나라이름.. 
한참 옛날엔 "지방 촌사람이 서울역에 내려서 .. 
돌이켜보니 참 많은 시간들을 성당에서 머물렀다.. 
9월 9일, 절기는 백로를 지나 추분을 향해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