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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수출업체 적정 환율 1.095원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10일
손익분기점환율은 1,081원, 2012년 경영계획 수립환율 1,085원
ⓒ 경북문화신문

올해 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이 설정한 적정 환율이 1.095원으로 조사됐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2011년 12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역 내 50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정 환율, 손익분기점환율, 2012년 경영계획 수립환율을 조사한 결과 지역 수출업체들이 2011년 12월 현재 설정하고 있는 적정 환율은 1,095원, 손익분기점환율은 1,081원, 2012년 경영계획 수립환율은 1,085원으로 2011년 대비 3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모별 경영계획 수립환율을 살펴보면, 대기업은 1,075원으로 전년대비 5원 , 중소기업은 1,090원으로 전년대비 2원 하락하며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085원, 섬유화학 1,084원, 기계금속 1,076원, 기타 1,105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업체 40.5%는 최근 원 달러 환율은 부담스럽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24.3%는 너무 높아 수입단가 상승으로 가격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21.6%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올해에도 외환시장 불안요인이 잠재함에 따라 구미 수출기업들은 환율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방안으로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30.3%), 신제품 및 기술개발(21.2%), 해외마케팅강화(15.2%), 환헤지 등 재무적대응(12.1%), 수출시장다변화(12.1%), 별다른대비책없음(6.1%), 결제통화변경(3%) 순이었다.


또 기업들은 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주요국과의 통화스왑체결(26.2%), 투기성 자금유출입규제강화(24.6%), 외환보유고확대(23.1%), 달러이외 결제통화비중확대(12.3%), 외환시장 달러공급확대(7.7%), 기준금리인상(6.2%)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주요 연구기관은 올해 평균 환율을 1,100원 내외로 예상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60원 LG 경제연구소는 1,115원, 대한상공회의소는 1,116원 등으로 예상했지만 모건스탠리는 1,151원으로 외국계IB는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원화의 절하 폭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환율수준은 구미 수출업체의 가격경쟁력 확대와 환차익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도한 원화절하움직임이나 변동성확대는 장기적으로 구미공단 수출입업체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 김달호 조사팀장은 “올해에도 세계경제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환율 급등락 여지가 남아있어 정책당국에서는 무엇보다도 환율변동성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선제적 정책을 펴야한다.”고 주문했다.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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