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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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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10년 시행된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실화자나 방화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피해액의 10%를 포상하기로 했다. 작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도가 이러한 포상 제도를 시행하는 배경에는 실화자나 방화자를 찾아서 처벌을 하거나 또는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자는 게 그 근본 취지다. 따라서 300만 도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조기에 접어드는 3-4월부터 올 한 해 동안 단 한건의 산불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를 아무렇게나 버려버리는 아주 잠깐의 방심이다. 등산이나 임산물 수확을 위해 입산하는 모든 시민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할 사항이다. 대체로 건조기와 맞물리는 등산 철이 되면 입산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산불이 날 수 있는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따라서 취사도구인 버너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는 등산을 엄격히 자제해야하고, 또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한 조치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보다 신속한 대응조치로 피해 규모를 줄이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3-4월이 되면 바싹 마른 낙엽이 겹겹이 쌓여있어 완전히 꺼졌다고 생각했던 작은 불씨하나가 대형 산불을 일으키기가 일쑤다.
매년 산불 건수와 피해규모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정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도 모르는 산불을 완벽하게 예방하기란 그렇게 쉽지가 않다. 공무원을 산불 예방 비상근무에 투입하는가하면, 소방당국과 산불감시원의 피나는 노력이 집중되고는 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산을 찾는 우리 시민들의 주의 의식이다. 그리고 또 어느 한해를 거스르지 않고 각 지자체들이 산불예방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많이 쏟아 붇고 있다. 이렇게 쓰여지는 예산의 전부가 우리가 낸 세금이라는 점에서 볼 때 산불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외쳐도 넘침이 없다 하겠다.
또 산불 예방사업 예산 가운데 고작 20% 안팎의 중앙정부 지원예산을 빼고 나면 나머지 80%를 지자체가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재산을 보호하고, 또 우리가 낸 세금을 아껴 쓰게 하는 첩경이 산불 예방이라는 사실을 우리 시민사회가 각별히 인식해야할 때다.
산불로 훼손된 임야를 원상회복하는 데는 무려 50년 이상이 걸린다. 산을 찾는 시민의 높은 의식으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곧 지역사랑이며, 더 나아가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역시 경북문화신문입니다. 산불예방 계몽 중요하지요.
공무원과 공무원가족들까지도 고생이 많고요. 올해는 구미에 산불이 한건도 안나길 기도할께요.
01/30 13:5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