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경북경찰청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일진회를 포함한 폭력조직 관련학생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이들 학생뿐 아니라 학교폭력으로 2차례 이상 입건된 학생까지도 이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지난해 말 대구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피해학생 자살 사건이후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실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이제 더 이상 학교폭력의 안전지대가 따로 없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회적 불안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심지어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교내에서 집단 성추행하는 충격적인 사건까지 일어났다는 점에서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학교폭력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겠다는 경북경찰의 노력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경찰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각 급 학교 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의 노력 못지않게 학교당국과 교사 스스로가 문제 학생지도 관리에 적극 나서 줘야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솔직히 말해서 학교당국과 교사들이 문제 학생 지도에서 지나칠 만큼 소극적이고, 피동적이었다는 지적을 항변하기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게 사실이다. 또 우리 사회전반의 이같은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또 이러한 지적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한국교총의 설문조사까지 발표되면서 일선 교사들의 책임회피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전국 초,중,고 교사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가운데 무려 96.9%가 ‘문제 학생을 봐도 일부러 회피하고 무시한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문제 학생을 적발해서 지도하는 과정에서 행여 봉변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하니 더 기가 막힌다.
정말이지 이것은 명확한 책임회피다. 이래서는 안 된다. 경찰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하더라도 교사들의 의식이 이러하다면 실효를 기대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각 급 학교는 문제학생과 학부모의 저항이 예상된다 하더라도 학교장 책임 하에 문제 학생현황을 경찰에 협조해주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당장의 학교 명예를 위해 문제 학생을 은폐시키거나 쉬쉬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얘기다.
또 일선 학교의 입장에서도 국,영,수 중심의 학업성취도 향상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소수 문제 학생으로 하여금 학습권을 박탈당하는 다수 선량한 학생의 면학환경을 개선하는 게 더 시급하다는 점에 각별한 주목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 현장교육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폭력 근절의 발목을 잡는다면 이 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때는 참교육을 위한 교권확립과 선량한 절대 다수 학생의 면학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나설 일이다.
각 급 학교장과 일선교사들은 정부당국과 경찰의 학교폭력 근절방침에 능동적으로 협조해야할 때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학교폭력은 더 있을수없는 해악입니다. 경찰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서 학교 폭력을 완전히 막아주세요.
01/30 13:56 삭제
선생님이 불량한 재자를 지도하는게 두렵다면 말이 안 된다.
01/30 13:54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