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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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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동 아웃렛 입점 등 침체된 역세권 일대의 활성화를 위한 해결책으로 구미시 문화로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일단 보류됐다.
30일 구미시 문화로 발전 협의회(회장 고문규)사무실에서 열린 문화로 간판, 노면패턴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는 시작부터 상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
전선 지중화 없는 간판정비, 노면 패턴 정비는 무용지물이라는 상인들의 거센 주장 때문이었다.
상인들은 “문화로는 구미시로부터 이미 버림받은 곳”이라며“불이 안 들어오는 가로등이 부지기수에다가 구미시가 그동안 해 준 것은 고작 아스팔트 한 번 깔아 준 것 뿐”이라며 시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10년 동안 지지부진 했던 문화로 정비 사업에 대한 시의 의지 부족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도시가스와 6종의 시설물 매설로 공간이 부족해 지중화가 불가능 하다는 한전 측의 의견에 중앙시장처럼 아케이드를 설치해 천장에 매립하려 했으나 중앙시장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사용량으로 인한 고압전선이 흐르고 있어 이마저도 불가능 했다.”며“문화로 전체를 파서 매립하는 방법이 있지만 100억 정도의 막대한 예산과 함께 건물 안전문제가 제기됐다.”고 해명했다.
또 정하영, 이수태 구미시의원은 “상인대표와, 시의원, 구미시, 한전 등 관계자가 모두 모여 전선 지중(상)화를 위해 몇 차례 머리를 맞댔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다.”며 상인들의 이해를 구했다.
결국 상인들은 “이번 사업이 끝이 아니라 문화로 활성화 사업은 계속 이어 질 것”이라는 고문규 회장의 강한 의지와 “간판정비와 노면 패턴사업 외에 거미줄 같이 엉켜 있는 각종 통신선 등을 정비해 줄 것”을 요구하며 전선 지중화 사업 요구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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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규 문화로 발전협의회장 |
한편 김춘식 문화로 자문위원은 이 날 주말 차 없는 문화로 조성으로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역세권 일대의 교통편의를 위해 3번 도로 일방통행 방향을 반대로 바꾸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김 위원은 “주말 문화로 입구가 막히고 3번 도로 진입 또한 어려워 이용객들에게 시내상가는 불편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이는 곧 대형마트나 인근 대도시로의 고객 유출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화기 위해 3번 도로 일방통행 방향을 반대로 바꾼다면 차량이 시내를 순환하며 돌 수 있어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목화예식장에서 금오산 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진입이 가능한 3번 도로 일방통행 방향을 역전로에서 진입하도록 해 차량이 문화로를 순환하며 주차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관계부서와 구미경찰서와 함께 적극 검토 할 것을 약속했다.
구미시는 5억원의 예산으로 문화로 230개 업소 중 150개 정도의 돌출간판을 정비하고 2013년 노면(화강석, 포천석, 고흥석, 대리석, 벽돌)정비 및 벤치, 포토조형물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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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태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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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구미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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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술 구미시 도시디자인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