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지난해 3월 미군 측과 금오산 정상에 설치된 미군 통신기지 반환에 합의한 후 지난 해 연말까지 개방하기로 했던 금오산 정상 복원이 내년 6월로 늦춰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국가 간에 이루어진 소파 협정에 의해 미군 눈치만 볼 수밖에 없어 불투명한 상황이다.
금오산 미군기지는 1953년 11월 한미행정협정 제2조에 따라 정상 2만2585m²부지에 초소와 헬기장 등으로 구성된 통신기지가 들어서면서 등산객들의 출입이 통제됐다.
하지만 1991년 통신기지가 무인지기로 전환되고 시설물이 방치되면서 정상을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던 2004년 지역 언론 보도와 구미 경실련의 반환 촉구 성명 등으로 미군 통신기지 반환 운동이 시작됐으며 구미시, 구미시의회는 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미군 측과 수차례 협상을 가졌지만 미군 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국 지난 해 3월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미군 측을 협상테이블에 앉게 한 구미시는 금오산 정상을 포함한 5천655m²를 돌려받는데 합의했다.
금오산 정상이 구미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순간이었다.
또 곧이어 발표된 신속한 행정절차 마무리와 연말까지 정상 개방, 성안 습지 등 환경복원사업은 반세기 넘게 금오산 정상을 밟지 못한 시민들의 한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미군 측의 사정으로 제자리걸음을 걷던 통신기지 반환은 지난 해 9월 비로소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실시설계는 오는 6월 마무리 될 예정으로 결국 연말까지 금오산 정상을 밟을 수 있다는 시민들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이 후 본격적인 철거 공사까지 더해진다면 금오산 정상은 적어도 2013년 6월은 되어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또 여전히 시야를 가리게 되는 지상파 방송 송신탑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실시설계가 길어지고 있지만 서둘러 달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며“미군 측의 공사가 마무리 되는 동시에 금오산 정상이 개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신망이 인공위성 시대로 접어들어야만 해결될것 같네요...
그때 까정은 해결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여튼 하루빨리 좋은 소식 있었으면 합니다...
01/31 16:2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