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일반

2011년 구미공단 수출 335억4천만불, 전국 수출의6%/ 경북수출의 64%

박용기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6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2011년 구미세관 및 대구경북본부세관, 관세청 월간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335억 4천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대비 306억6백만불 대비 10.0% 증가한 것이다. 또 무역수지흑자는 216억불로써 전국흑자 321억불의 67%를 차지했다.


연도별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미지역은 2007년 350억불 달성이후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 290억불로 급감한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여 2010년 306억불, 2011년 335억불로써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제품 수요확대로 수출이 회복세에 있긴 하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9.4%에서 2008년 8.1%, 2009년 8.0%, 2010년 6.6%, 2011년 6.0%로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다. 이처럼 비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구미수출증가율이 전국수출증가율보다 밑도는 데다 구미주력 수출제품 생산기지가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이전 가속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11년 경북지역 수출액은 521억 4천6백만불로 구미지역은 이 중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북지역 무역흑자액은 289억1천6백만불로 구미지역은 이중 75%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시,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별 2011년 무역수지 흑자액은 충남아산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고, 경남거제시, 울산광역시, 경남창원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011년 품목별 수출로는 2010년에 이어 전자, 광학제품 비중이 81%로써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리제품을 제외한 플라스틱, 기계, 섬유, 화학 등 전 품목에서 전년대비 증가세에 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미국, 유럽 등 3대시장 비중이 57%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고,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2011년 대 유럽수출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40억 6천2백만불에 그쳤다.


수출시장이 편중되어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과제는 수입지역 다변화가 더욱 절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입지역은 동남아, 일본, 중국 3대시장에 편중돼 있고 그 비중이 무려 81%에 이른다. . 그러나 2011년 동남아지역과 일본으로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실례로 구미지역 수입의 30%를 차지하는 동남아지역으로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2010년 15억 6백만불에서 2011년 5억8천2백만불, 구미지역 수입의 28%를 차지하는 일본으로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2010년 12억78백만불에서 2011년 7억 4백만불로 크게 개선됐다.


2011년 동남아지역으로의 무역적자가 개선된 이유는 전년에 비해 수출은 21억3천1백만불에서 29억5천4백만불로 39%증가한 반면, 수입은 36억3천8백만불에서 35억3천6백만불로 3%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역시 수출은 17억 2천1백만불에서 26억6천5백만불로 무려 55% 증가했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 기업에서 제품납기 지연과 계획정전에 따른 가동률 감소로 구미업체로 거래선을 돌려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여전히 29억9천9백만불에서 33억6천9백만불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강세에 따라 부품소재 대일의존도가 높은 구미공단에서는 대일수입비중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엔/달러 환율은 글로벌금융위기 이전에는 달러당 100엔을 상회했지만, 2008년 말부터는 100엔을 하회해 2012년 1월 평균 77엔을 기록하고 있다. 즉, 대일무역수지 적자 개선효과는 수입감소가 아닌 수출확대에 기인하며, 향후 대일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좀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부품소재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45.7%에 달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팀장은 “지난 한해 구미공단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216억불의 무역흑자를 달성해 전국 무역흑자 321억불의 67%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수입선 다변화와 부품소재 분야의 일본, 동남아 의존도가 높아 구미지역 내에 부품소재산업 육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 지속적인 수출신장을 위해서는 정부에서는 안정적인 환율정책이 선행되어야 하고, 업체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와 FTA 활용을 위한 기반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기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