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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시군중 서울대 합격자 수 , 구미 공동 5위 '시민들 허탈' / 구미고 4명 체면 살려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7일
포항 51명, 경산 15명, 안동 10명, 영주 10명, 구미/경주 9명 .. 합격자수 2011년 13영, 2011년 10명 이어 2012년 9명으로 추락
ⓒ 경북문화신문

2012학년도 구미지역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가 2010년의 13명보다 4명, 지난해 10명보다는 1명이 줄어든 9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미고등학교는 수시1명, 정시 3명 등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구미교육의 체면을 살렸다. 특히 구미고의 정시 합격자 3명은 도내 고교 중 포항제철고 5명, 경주고 4명에 이은 3위의 성적표이다.


하지만 구미여고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1명의 합격자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구미고와 상대적으로 구미교육을 먹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반면 구미지역 고교 중에서는 구미고 4명을 비롯 선주고, 형곡고, 금오고, 오상고, 경북외고가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지역 서울대 전체 합격자 124명 중 시군별 합격자는 포항이 지난해 보다 9명이 줄어든 51명, 경산이 지난해 보다 2명이 늘어난 15명, 영주시가 10명, 안동이 1명 줄어든 10명, 구미와 경주가 각각 9명, 문경 5명, 김천 4명,칠곡, 예천 각 3명, 영천, 군위,청도, 고령, 성주, 울릉이 각 1명이었다.


도내 지역 고교 중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51교었다. 교교별 합격자는 포항제철고 29명,경주고 6명, 풍산고 5명, 구미고▪경북과학고 ▪대영고▪경산과학고▪경산여고 등은 4명이었다. 특히 구미고의 서울대 합격자는 도내 공동 5위였다.


또 김천고▪안동고▪점촌고▪경산고가 각 3명,포항고▪포항여고▪동지고▪두호고▪포항 영신고▪포항 장성고▪포항중앙고▪안동여고▪영주제일고▪영광고▪무학고▪순심고▪대창고가 각 2명, 구미의 선주고▪형곡고▪금오고▪오상고▪경북외고를 비롯한 ▪포항 대공고▪포항 세명고▪포항 동성고▪포항 중앙여고▪경주여고▪경주 근화 여고 ▪경주 문화고▪김천여고▪영주여고▪영주 선영여고▪영천여고▪문경 문창고▪경산 문명고▪군위고▪청도 모계고▪고령 대가야고 ▪성주고▪순심여고▪예천여고▪울릉고가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결과적으로 51명의 합격자를 낸 포항시는 물론 구미보다 시세가 약한 15명의 경산, 10명의 영주, 안동 보다 낮은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데 그친 공동 도내 공동 5위였다.


따라서 구미지역 고등 교육은 이번에도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서울대 합격자가 2010년 13명에 이어 2011년에는 10명이었다가 2012년에는 9명으로 줄어들면서 비판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구미고가 2010년 2명, 2011년 2명에 이어 2012년 4명을 배출하면서 구미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은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고 할수 있다. 특히 경쟁학교인 경주고 6명에 비해 뒤지기는 했으나 포항고 2명, 김천고3명, 안동고 3명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반면 매년 기대와 실망감을 안겨준 구미여고는 2010년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끝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하면서 학교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경쟁 학교인 경산여고 4명, 포항여고와 안동여고 각 2명, 경주여고, 김천여고 각 1명과 함께 시세 규모가 구미와는 현격하게 낮은 지역의 공립교인 영주여고, 예천여고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미고가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구미교육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해주기는 했으나 매년 서울대 합격자가 9-13명에 머무는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합격자 역시 줄어들면서 구미교육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시세가 낮은 경산 15명은 물론 안동시와 영주시의 10명보다도 뒤쳐진데다 경주와도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문화신문이 매년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현황을 토대로 구미교육의 현실태를 비판하면서 일부 학교와 시민단체 관계자,일부 공직자들은 서울대 합격 현황을 근거로 구미교육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저조한 서울대 합격률에 대해 훌륭한 인재들이 교육대나 의대, 경찰대에 진출하기 때문이라는 옹색한 변명을 했다. 하지만 문제는 타 지자체의 경우도 서울대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동시에 훌륭한 인재들을 교육대나 의대, 경찰대에 많이 합격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일부 진보계층에서는 서울대 합격률을 놓고 구미의 교육실정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낸 지자체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장과 교사,지역사회,지자체가 일심동체가 된 가운데 명품교육에 발벗고 나서고 있었다.


문제는 또 있다. 시민의 세금으로 형성된 도내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 예산이 교육의 질 향상에 쓰이기 보다는 교육청을 대신해 학교 환경 개선 사업예산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구미시가 지난 한해 동안 지원한 교육예산은 교육경비 보조금 90억여원과 기타 130억여원 등 지원 예산이 230억여원에이른다.


지난해 보다 2억1천 9백만원이 증액된 김천시의 201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3억6천8백만원과 비교하면 7배와 맞먹는 예산이다.


하지만 교육지원 예산은 해마다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교육 결과가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으면서 최근들어서는 의회 차원에서 반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지난 해 11월 3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손홍섭의원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경비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학교장들이 이를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쓰기보다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멀쩡한 학교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으면서 교육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한 손의원은 또 대학진학률이 타시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면서 지원제도와 방법에 대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세진 의원은 또 교육 때문에 타지역민들이 구미로 전입할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오히려 자녀 교육을 위해 구미를 떠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교 환경 개선사업에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현 체제에 문제가 없느냐고 지적한 박의원은 또 시설투자를 자제하고, 학습능률향상을 위해 예산이 씌여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많은 예산을 지원해 주고도 제대로된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체와 고급인력의 구미유치를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우선이고, 그 핵심에 교육여건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를 위해 남유진 시장은 매년 교육경비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일선학교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문제는 일선학교들이 지원 예산을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하기 보다 시설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설투자는 교육청예산을 활용하고, 구미시 지원예산을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력과 능력은 있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구미지역 고등학교의 낮은 학업 성취도는 중학교 우수 인재들을 역외 유출시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년도별 중학교 졸업자 타지역 주요 고교 진학현황을 보면 ▶2010년에는 ▷경산과학고 22명 ▷경북과학고 17명 ▷김천고 71명▷북일고, 포철고 각 1명▷현대 청운고 4명▷영양여고 7명등이었고, ▶2011년에는 ▷경북과학고 8명▷경산과학고 24명▷김천고 78명 ▷풍산고 7명▷영영여고 6명 등이었다.


또 ▶2012년에는 ▷경북과학고 11명▷경산과학고 28명▷김천고 61명▷포항제철고 6명▷풍산고 4명, 영영여고 5명 등이었다.


매년 115-123명의 우수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다.더군다나 매년 김천고로 60-70여명의 학생들이 유출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현안이 아닐 수 없다. 이에따라 구미지역 사회 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구미지역 고교 2010-2012년 서울대 합격 배출 고교>


▶2010년 (13명)


▷구미고 2▷구미여고1▷금오고 1▷사곡고1▷선산고1▷경북외고2▷경구고1▷금오여고1▷오상고2▷현일고 1


▶2011년(10명)


▷구미고2▷금오여고 2▷선주고2▷경구고1▷경북외고1▷선산고1▷인동고1


▶2012년 (9명)


▷구미고4▷선주고1▷형곡고1▷금오고1▷오상고1▷경북외고1


 


<2012년도 경북도내 시군별 합격자>


 


▶포항시(51명)


▷포항제철고 29 ▷경북과학고 4 ▷포항고 2 ▷포항여고 2 ▷동지고 2 ▷두호고 2 ▷포항영신고 2 ▷포항장성고 2 ▷대동고 1 ▷포항중앙고 2 ▷세명고 1 ▷포항동성고 1 ▷포항중앙여고 1


▶경산시(14명)


▷경산과학고 4 ▷경산여고 4 ▷경산고 3 ▷무학고 2 ▷문명고 1


▶안동시(10명)


▷풍산고 5 ▷안동고 3 ▷안동여고 2


▶영주시(10명)


▷대영고 4 ▷영주제일고 2 ▷영주여고 1 ▷선영여고 1 ▷영광고 2


▶구미시(9명)


▷구미고 4 ▷선주고 1 ▷형곡고 1 ▷금오고 1 ▷오상고 1 ▷경북외고 1


▶경주시(9명)


▷경주고 6 ▷경주여고 1 ▷근화여고 1 ▷문화고 1


▶문경시(5명)


▷점촌고 3 ▷문창고 1 ▷문경여고 1


▶김천시(4명)


▷김천고 3 ▷김천여고 1


▶칠곡군(3명)


▷순심고 2 ▷순심여고 1


▶예천군(3명)


▷대창고 2 ▷예천여고 1


▶영천시(1명)


▷영천여고 1


▶군위군(1명)


▷군위고 1


▶청도군(1명)


▷모계고 1


▶고령군(1명)


▷대가야고 1


▶성주군(1명)


▷성주고 1


▶울릉군(1명)


▷울릉고 1



<무단전재/ 복재 금함/ 경북문화신문- 굿모닝 구미뉴스>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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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현실을 인정하고 현실을 수용했을 때 미래의 발전이 있음.
패배의식 속에서 살면 영원히 패배
02/15 17:13   삭제
허허실실
지역신문 기자 서울대 몇명 나왔는지 함 따져봅샤
02/14 11:48   삭제
김병곤
서울대 간 숫자로 어떻게 학교 교육을... 이런 기사가 대한민국을 병들게 합니다. 기자님 중등교육과 고등교육부터 구분하시고 다시는 이런 기사 쓰지 마시길 당부합니다
02/14 00:13   삭제
경북인
자사고 김천고 270명 모집에 구미에서 60-70명 보내는것두 대단하네요 김천이 자존심상해야 할것같은데 더군다나 전국모집에서..
02/16 23:38   삭제
권상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02/08 09:0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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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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