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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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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등교하기 싫은 이유가 ‘공부’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초등학교 고학년(4-6년)학생 4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48.3%(223명)가 공부 및 성적 이라고 답했고 25.8%(119명)는 친구를 사귀는 문제라고 응답해 2위를 차지했다.
또 ‘새 학기 등교하기 싫었던 적이 있다면 무엇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공부와 숙제라는 답이 43.2%(199명)로 가장 많았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친구 문제가 있었다.
특히, 친구 문제에 있어서는 남자 아동들(4.6%·21명) 보다 여자 아동들(9.8%·45명)의 비율이 더 높았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는 79.5%(368명)가 성격을 보며, 친구를 사귈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불량한 친구를 사귀는 것 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49.9%·231명).
또 새로운 친구들과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주제로 36.7%(168명)가 연예인이나 TV 프로그램 이야기라고 꼽았고, 여자 학생들은 연예인이나 TV프로그램 등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반면 남자 아동들은 게임, 좋아하는 운동 등을 주로 이야기 소재로 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나만의 비법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특별한 나만의 방법은 없지만 대부분 그 친구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말을 걸거나 솔직하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가 43.4%(201명)로 가장 많았고 솔직하게 친구가 되고 싶다며 다가가는 비율은 여 학생 13.9%(64명)로 남 학생 6.5%(30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불량한 친구를 알아보는 나름 각자의 비법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35.2%(164명)가 직감으로 알아 볼 수 있다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이 비율은 더 증가 했다(4학년 9.9%·46명/ 6학년 12.9%·60명).
특히 ‘새 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라는 질문에 67.1%(310명)는 개인의 문제, 즉 성격과 공부ᆞ외모 등의 문제라고 꼽았다.
이와 함께 ‘친한 친구가 생기거가 친한 친구들끼리 그룹이 형성되는 시기가 있는가’ 라는 물음에 4학년의 경우 새 학기 시작 직 후 라는 응답이 11.3%(52명)가 가장 많은 반면, 5~6학년의 경우 특별한 시기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재단 관계자는 “학교 폭력이 사회 이슈가 되면서 아이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모들도 걱정이 많아지지만, 무엇보다 새 학기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긴장을 많이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