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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단계 하위지 선생 유허비

권상윤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8일
불법 경작, 쓰레기에 소화기는 유명무실
ⓒ 경북문화신문

조선 세조(世祖) 사육신의 한사람으로 구미가 낳은 충절과 절개의 상징인 단계 하위지(河緯地, 1412~1456) 선생의 유허비 관리가 엉망이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된 유허비 주변은 인근 주택 주민의 것으로 보이는 경작물로 훼손됐으며, 유허비를 밝혀야 할 가로등 마저 파손됐다.














  


또 벽면 곳곳에는 낙서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불법 쓰레기 또한 수거되지 않은채 방치돼 있다.


방재관리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화재시 초기 진압을 위해 설치된 소화기가 2008년 제작된 것으로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청소 및 방재를 책임지고 있는 선산읍도 문화재 관리의 소홀함을 인정했다.


선산읍 관계자는 “문화재 관리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며 “즉시 청소를 실시하고 관계과의 협조를 구해 파손을 복구, 방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뒷북행정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하위지 선생은 세종(世宗) 20년(143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해 벼슬길에 나가 요직을 거쳤으며 세조가 단종(端宗)을 폐위시키고 왕위를 찬탈하자 1456년 상삼문(成三問)등과 함께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김질(金礩)의 배신으로 탄로나 참형을 당했다.


그 후 숙종(肅宗)때 억울함을 풀고 충렬(忠烈)이라는 시호와 함게 이조판서(吏曹判書)로 증직됐다.


1694년에서 1697년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비석의 전체 높이는 1.1m이고 너비는 45Cm, 두께는 17Cm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45-3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권상윤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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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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