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김천, 구미 지역의 산 속에서 도박을 일삼은 김천·구미 지역 최대의 아도사끼 도박단이 체포됐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석환)은 관련자 총 38명 중 핵심 조직원 8명을 전원 구속기소하고 도박자 등 관련자 13명은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17명을 수배했다.
김천지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11년 10월 4일 부터 2012년 2월 2일 까지 김천·구미의 외곽 산속 등지에서 약 20평 규모의 가설텐트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약 40명의 도박자들을 모아 판돈 약 1억 상당으로 ‘아도사끼’ 도박단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일반 가정주부들조차 도박 빚으로 가정을 버리게 만들고, 승합차로 도박장 입구에 바리 케이트를 쌓아 경찰의 단속까지 무력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 개장비(속칭 데라) 명목으로 올린 수익은 하루 약 1,000만원에 달했다.
이중에는 특히 구미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효성이파’의 실질적 두목인 A 씨와 그 조직원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조직의 세를 이용하여 도박판에서 직접 도박을 하면서 돈을 챙기기도 하고, 그 부하 조직원으로 하여금 도박자들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고리를 뜯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