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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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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2월 29일 센터사업운영담당자의 사임으에 따라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행 중인 결혼이주여성 대학보내기 프로젝트의 1호인 중국 흑룡강성 밀산시 출신의 김연옥씨가 4대1의 경쟁을 뚫고 공개 채용됐다.
1995년 12월 산업연수생 (통역)으로 입국해 1999년 거래처 담당자와 결혼, 현재 9살된 아들을 두고 있는 김연옥 씨는 2008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에 부모교육지도사로 활동하며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에 진학해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계명대학고 중어중문과에 편입해 학기 내내 평점4.2점 이상으로 장학금을 받았고 올 2월 졸업했다.
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센터 실무자는 내국인 중심으로 구성돼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 다문화가족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서비스가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 김연옥씨는 자신이 결혼이주여성으로 어려움을 경험해 보았고 잘 극복했기 때문에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결혼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지지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9일 첫 업무를 시작한 김연옥씨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돼 걱정이 많이 되지만 천천히 업무를 익혀가면서 후배들에게 든든한 친정언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심경을 피력했다.또 “ 후배들이 자신을 보면서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씨는 센터 업무 중 가족통합교육 전반과 언어발달, 통번역지원사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