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논평 /이념논쟁과 소모적 정쟁은 사라져야 한다

박순갑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9일
국민과 시민은 내일이 막막하다
ⓒ 경북문화신문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에 내보낼 후보들에 대한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거에도 북한은 여지없이 안보불안 심리를 부추키고 있다. 북한은 오는 4월 광명성 3호 발사계획을 국제 기구에 통보한데 이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외국전문가들과 기자들을 초청해 발사 상황을 공개하겠다면서 로켓 발사 강행의지를 재확인해 놓고 있다.


19대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북한의 로켓발사 계획 발표는 선거 때마다 늘상 있어왔던 마치 관례같은 것이어서 입맛을 씁쓸하게 한다. 삶의 가장 기본적인 먹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 지도부의 로켓발사 강행 의도는 다분히 김정은 체제를 안정화 시키고, 총선이 임박한 남한을 안보불안 정국으로 몰아감으로써 제3의 이득을 취하겠다는 의도여서 불쾌하기 그지 없다.


추구하는 이념과 논리가 정의와 진실에 제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그 지배를 받는 국민들을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게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설득력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배고픔 때문에 목숨을 걸어 국경을 뛰어넘는 국민이 있는 한 말이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총선이 임박한 현 시점에서 여야 정치권이 북한의 안보 불안심리에 휘둘릴수 있다는 점이다. 의도된 북한의 심리전에 우리 정치권이 휘둘린다면 총선전은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정책대결보다는 이념대결로 흐를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여야 정치권은 이점에 주목하고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정치에 뜻을 두었을 당시의 초심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울러 총선전이 임박하면서 여야는 물론 무소속 일부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약점을 정책대결의 윗선에 놓고 쟁점화 시키고 있는가하면 , 지연, 혈연, 학연을 내세운 감정적 선거전으로 몰아가고 있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이전에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겸허함이 있어야 하겠고, 소중한 시간을 상대를 헐뜯는데 소비하기 보다는 지역주민과 국민, 나라의 미래와 안녕을 위한 정책개발에 소비해야만 한다.


총선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선거때마다 시민이나 국민들은 힘은 바로 평범한 국민이나 시민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증거해 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해야 한다는 무조건적인 필승론에 매료돼 총선전을 이념전으로 몰고가거나 소지역주의나 파벌을 앞세운 감정론을 매개로 총선전을 치루려는 후보들에게 대해 국민들은 그 소박하고 정직하고 진솔한 힘의 위력이 무엇인지를 실천을 통해 보여주어여만 할 것이다. 그래야만 이나라 선진정치로의 진입을 가로막는 악습들을 제어하고 차단할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금도 많은 후보들은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진지하고 진솔한 선거전에 아직도 흙탕물을 뿌리고 있는 후보들이 있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발행인 박순갑>


 


 



박순갑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