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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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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실시되는 구미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구미정치가 요동치고 있다. 어렵고 힘든 서민과 근로자의 삶은 안중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 시각이다.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위한 전화 여론조사 경선 결과 낙천한 김성조 국회의원은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심학봉 후보가 여론조사 기간 중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공천 결과 확정 전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당의 노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심학봉 후보 측은 박모 전의원으로부터 문제가 된 ‘ 지지’의 내용을 담은 문서를 갖고 있고, 향후 과정에서 그 증거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
결국 김성조 국회의원은 22일 한나라당 소속 1명을 제외한 시의원과 2명의 도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실시된 도의원 (제 1선거구, 도량동 선주원남동)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전인철 전 도의원은 총선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직을 중도에서 사퇴했다. 이어 전인철 의원은 공천 신청을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낙천되자 다시 무소속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결국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공식화 한 김성조 의원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러한 연대 과정을 함께 해 오는 과정에서 식상했다는 친박연합 김석호 구미갑 후보는 23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 보고’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새누리당 심학봉 후보 역시 다음 주 중 전현직 시의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져 4월 11일 실시되는 구미 총선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총선을 앞둔 구미정가에는 토박이론과 외지인론이 교차되면서 자칫 시민화합을 붕괴시킬 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 특정 정치인들의 권력욕 때문에 상생의 구미지역사회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한 실정이다.
이처럼 과열된 구미총선 정국과 함께 도의원, 시의원들의 총선 파고에 휩쓸리면서 지방정치의 실종 우려마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총선과정에서 야기된 '나 만의 비밀'을 폭로할 수도 있다는 설을 흘리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공천에 따른 불협화가 없다는 판단과 함께 낙천한 예비후보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3월 말경 구미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구미정가가 요동을 치면서 방문일정을 3월 23일로 앞당겨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대구에 도착한 박 위원장은 서문시장 투어와 오찬, 경북도당을 방문하고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이어 칠곡 왜관의 전통시장에서 투어를 한 직 후 오후 2시 30분부터 구미 중앙시장에서 민생투어를 한 후 기차를 이용해 상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