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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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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여 관람객이 찾을것으로 예상되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구미시 지역내 보물 및 사적의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조선 세조(世祖) 사육신의 한사람으로 구미가 낳은 충절과 절개의 상징인 단계 하위지(河緯地, 1412~1456) 선생의 유허비 주변은 인근 주택 주민의 것으로 보이는 경작물로 훼손됐으며, 유허비를 밝혀야 할 가로등은 파손됐고 벽면 곳곳에는 흉물스러운 낙서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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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지 선생 유허비 |
또 보물 제469호로 지정된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은 진입조차 힘들었고 곳곳에는 건설 폐기물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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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동 삼층석탑 주변의 건설폐기물 |
특히 3세기말에서 7세기경 형성된 당시 선산지역의 지배층 무덤으로 추정되는 사적 제336호 낙산리 고분군의 관리는 더욱 심각했다.
고분군 주변에는 언제 사용했는지도 알 수 없는 폐비닐을 매립한 흔적과 우기 때 토사와 함께 도로는 물론 사적지 주변에까지 흘러 들어가는 등 흡사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케 했다.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곳의 벤치는 곳곳이 판손돼 사고의 위험까지 안고 있었다.
이에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관내 문화재는 소재지 읍ᆞ면ᆞ동에서 평상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문제점 신고 접수시 관계 부서에서도 현장에 나가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 하고있다”며 “하위지 선생 유허비와 고분군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치 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있다.
한편 구미시에는 국보 제130호인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7, 사적 2, 명승 1, 천연기념물 2, 중요민속자료 1, 유형문화재 19, 무형문화재 1, 기념물 7, 민속자료 7, 문화재 자료 31곳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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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리 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