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논평] 도민체전 저력 살려 전국체전 유치하자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25일
과열유치 전, 도 체육회가 조정 역 맡아야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 체육회가 국내 최고의 종합 스포츠제전인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00만 도민의 하나 된 역량으로 힘찬 응원을 보내줘야 할 때다. 그리고 도체육회는 일찍이 강력한 유치의사를 밝힌 구미, 경주, 포항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최지를 먼저 결정한 다음 결정된 지자체와 함께 유치전을 펼치는 게 수순이다.


지난 2월 2016년의 제97회 개최지로 충남·아산이 결정되는 과정이 그러했고, 또 이같은 전략으로 가야만 과열유치에 따르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소중한 도민화합의 분위기를 이어 갈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항의 경우는 그렇다. 이미 지난 95년에 전국체전을 개최했다는 점에 미뤄 볼 때 당연히 도내 미 개최 지자체를 지원해줘야 할 입장에 있는 것이다. 체전의 순환개최라는 지역안배 논리에도 맞다. 따라서 이같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포항은 대한체육회 이사 15명의 개최지 지명표결에 앞서서 선정기준으로 준용해온 지역안배와 순환개최 명분에서 이미 결격이라고 봐야한다. 이런 포항이 마치 뒷 구슬 치듯이 독자적으로 97회 개최지 경쟁에 뛰어들게 한 것도 도체육회로서는 중대한 귀책사유였다. 따라서 도체육회는 결코 웃어 넘길 수 없는 이러한 상황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가장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조정 역할을 맡아 줘야한다.


곧 경주의 개최의사를 잘 조정해서 구미개최로 결정하는 수순을 밟아줘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또 그게 순리다. 아울러 구미로서도 이번에 치루 게 되는 제50회 도민체전의 열기를 몰아 경주와 포항을 비롯한 23개 시군의 동의를 구해야하고, 또 이번 도체의 성공개최를 마무리하면서 구미 역사상 처음 개최하게 될 전국체전유치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아야한다. 또 전국체전유치라는 엄청난 일을 시의 몫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유치일정에 따라 전략적으로 펼쳐지게 될 범 도민 서명운동과 온라인 홍보단 활동, 실사단에게 뜨거운 감동을 줄 수 있는 범시민 환영행사 등 시민사회가 담당해야할 몫도 적지가 않다.


때마침 도민체전 반세기의 의미를 함축하는 제50회 대회가 구미에서 열리는 만큼 이 소중한 저력을 하나로 모아 2020년에 있을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활동에 시민역량을 모아줘야 할 때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