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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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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최근 금융권의 취업문을 잇따라 열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의 채용 시험최종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구미여상 2명, 영주동산고 1명, 경주정보고 1명, 경주여정보고 1명 등 총 5명의 경북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경북 지역의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북 교육청과 대구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첫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구미여상의 권은혜, 김민경 학생은 서류전형과 프리 인터뷰, 인성검사, 실무자(1차) 면접, 임원(2차) 면접 등의 전형절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면서 올해 여름 방학부터 직무연수에 들어가며 직무연수 후에는 현장에 배치되어 창구 전담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미여상 관계자는 “최근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서도 고졸 채용 비율을 지난해보다 높이겠다고 답한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취업 엘리트반을 편성하는 등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능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봉술 교장은 “대구은행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쾌거는 우리 학생들의 능력을 드디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아무리 좋은 스펙과 다양한 이력도 인성을 갖추기 전에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한 인 교장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작은 일에도 서로 힘을 합치는 협동심, 힘든 일도 내가 먼저라는 봉사정신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중요한 요소”라면서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교훈처럼 바른 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여상은 삼성에스원, 삼성생명, 삼성카드에 지원한 학생들이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대한생명도 서류전형과 인ᆞ적성 검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최종 합격을 위한 면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