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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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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참여율에만 집착해있어 본 취지와는 멀어지고 있다는 현장관계자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
‘주5일 수업제 구미지역추진단(단장 조명래)’은 지난 22일, 구미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 확보 및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관단체 업무협약식과 토론의 시간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주5일 수업제 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모 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5일제 수업이 오히려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수업시수를 맞추기 위해 종전 6교시를 많게는 9교시까지 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교통편이나 학부모의 도움으로 교육시설까지 가야하고 학생들이 원하고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프로그램은 드물다”는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역시 “‘주5일 수업지원 프로그램 공모제’와 교육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고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예산편성 우선순위 공청회를 열어 주5일 수업 특별지원에 대한 시민합의와 과감한 예산 편성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이 구미예총 회장도 “구미예총의 각 분야별 전문인력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지자체의 지원에 대한 범위, 지원 등이 필요 하다”며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사를 보여 계기마련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박 회장은 “현재 운영되고있는 선산청소년 수련관이나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등 교통편이 불편한 기관의 경우 적절한 홍보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참여하는 학생들은 줄어 들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밖에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에서 반강제적으로 참여시키는 경우와 교통 불편, 프로그램의 질, 우수 강사진 섭외 등도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교육지원청은 매주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토요프로그램 참여 학교와 참여 학생수를 발표해온 가운데 지난 12일 경북도내에서는 도내 955개 학교 중 902개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3만4,311의 학생중 40.8%인 13만6,468명이 참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역에서는 초ᆞ중ᆞ고 95개교중 93개교(97.9%)가 프로그램을 운영, 6만7,715명중 42.6%인 2만8,87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별로는 토요방과후 학교에 1만3,0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스포츠Day 3,878명, 토요문화예술 1,385명, 토요 돌봄교실 488명 외 기타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