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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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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구미시 선산출장소 지역 A고등학교 무용 동아리 교사가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B학원과 B학원 원장의 어머니 C씨를 비하하며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진학 선택권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이를 전해들은 C 씨는 심한 충격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되고 있다.
특히 B학원은 A 교사가 대구에 소재한 특정학원을 거론하며 석연찮은 이유로 자신들의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콩쿨대회 출전을 막았다며 교사 자질론까지 문제 삼고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의 콩쿨 입상은 대학 입시와도 직결돼 학생을 볼모로 한 교사의 월권행위라는 주장이다.
B학원 원장에 따르면 무용동아리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느 학원에 다니느냐, 학원장이 누구냐 묻자 학생들이 “원장의 어머니가 OO입니다”라고 하자“그런 학원에 다니면 대학도 못갈 것.”이라며 “대구에 있는 모 학원에 가라.”고 강요했다.
또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한 학생이 김천으로 전학을 결정한 가운데 이러한 파문이 확산되자 전학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에도 A고등학교가 사립학교로 교육청의 감시,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운데 학교의 무성의한 태도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경우 감사를 실시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이에 따른 인사권 및 징계는 학교법인의 재량이다.
이에 대해 A고교 교장은 입장을 밝혀달라는 본지 취재기자에게 ‘생각해 보겠다’며 취재를 거부하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학부모와 학생들을 불러 사과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근본 해결책이 없는 늑장 대응에 오히려 B원장과 학부모들의 분노만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