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경북도 교육청 유휴 재산 규모 600억원대, 비효율적 관리 도마 위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15일
ⓒ 경북문화신문

 


 


우리나라의 교육은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질 측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재정 투자규모가 영세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비효율성 때문이다.


경북도의 교육현실도 예외는 아니다. 이 때문에 지난 12일 열린 경북도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최우섭 의원은 유휴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교육재정에 보탬을 주고 효율적으로 재활용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최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관 유휴재산은 총 53건의 토지와 56만 6948 평방미터의 건물 등이 있다. 재산 가액만도 공시지가 기준 438억8584만원이다.


유휴 행정재산으로는 구미교육청을 비롯한 6개 교육청과 경주 야영장 등이다.이 중 가장 오래된 유휴 시설은 1973년까지 구 월성 교육청사였던 건물로 유휴 시기가 39년이 됐다. 현재 경주 월성동 주민센터로 활용하고 있으나, 화랑교육원 사택과 교환을 추진 중에 있다.


또 구 선산 교육청사는 198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유휴 기간이 22년으로써 선산유치원에 대부하고 있으며, 구 상주 교육청사는 현재 WEE 센터로 쓰고 있고, 구 경산 교육청은 재산가액이 공시가액으로 무려 44억 2천만원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비어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청도 공공 도서관 주차장은 158평방미터를 포함, 토지와 건축면적이 5천 618평방미터로 재산가액이 27억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경주 야영장은 과거 매각 후 잔여지로써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다.


유휴 학교 재산현황으로는 18개 지역교육청에 46개교로 토지와 건물 면적은 모두 53만 9천582평방미터이며, 재산가액은 총 335억 8천202만원이다, 이중에서 재산가액이 10억원 이상인 학교는 모두 9개교이며, 공시지가 기준이 아닌 실물 경제에 의한 감정평가 시 실제 재산가액은 더 상승돼 10억원 이상에 해당되는 학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휴 학교 재산 중 가장 오래된 유휴학교는 경주 박달초등학교로서 1992년에 지정된 이후 20년이 흘렀다. 1만1368평방미터에 재산가액은 3억5167만원이다.


이외에도 포항대보초 강사 분교장은 1993년, 경산 용성초 송림분교장은 1993년, 그리고 상주초 남장 분교장은 1994년 각각 유휴학교로 지정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유휴 학교로 지정된 지 10년 이상된 학교는 19개교, 15년 이상 된 학교는 9개교 등이다.


특히 재산가액이 높은 유휴학교로는 올해 초 지정된 안동 영호초교는 2만 4535평방미터에 재산가액은 공시지가 기준 91억2750만원이다, 다음으로 영덕 영해 여자정보고등학교는 31억5286만원, 봉화 여자중고는 21억 2687만원, 영덕 야성초는 20억9024만원이다.


이들 유휴 행정재산 및 학교 재산 향후 조치계획으로는 매각 2개소, 재 대부 1개소, 이외에 타기관과 교환 추진, 건물 철거 후 주차장 활용 등이다. 또 유휴학교 시설의 경우 임대 16개교, 매각 23개교, 자체 활용 1개교, 계획수립 중 4개교등이다.이 외에도 청사 이전, 임시 학생 수용시설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최의원은 도 교육청 유휴 재산 규모는 토지와 건물 면적을 모두 합쳐 56만 6948 평방미터에 재산가액이 총 438억8584만원이다.하지만 실물 거래 기준으로는 6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유휴 재산 활용을 위한 T/F팀을 구성, 유휴재산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수 조사를 통해 재산가액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해 자체 활용 가능한 재산은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활용 가치 및 활용 계획이 없는 재산을 처분해 세입 재원을 확보할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최의원은 또 유휴 행정재산은 최고 39년, 유휴 학교재산은 지정된 지 10년 이상된 곳이 19개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들 시설에 대한 처리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휴 학교 재산에 대한 관리비용만도 2억4천만원에 이르는 등 예산낭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힌 최의원은 관리비용에 투입되는 비용을 교수-학습과 직접 연관되는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재산 가액이 높은 유휴 학교와 행정재산에 대해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우선 수립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1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구미경찰서, 출근길 ‘착!한 운전’ 교통안전 캠페인..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공모..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