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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세, 열린마음으로 교육행정을 전개 하겠습니다

권상윤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04일
황태주 34대 구미교육장
ⓒ 경북문화신문

지난 1일, 구미교육지원청 34대 교육장으로 부임한 황태주 교육장은 열린교육장실을 운영할 것을 약속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과 적극적인 의견 교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교육장은 자신부터 낮은 자세, 열린 마음으로 교육행정을 전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문화신문이 황태주 교육장에게 구미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학교폭력과 관련해 평소 생각하시던 예방책이 있다면? 또 교과부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침에 대해 전교조 및 일부교육청 등에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리 교육지원청과 관내 모든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방안의 수립과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 내용으로는 ▷첫째,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인성 교육, 생명존중 교육, 학교폭력예방 교육, 교통안전 교육, 약물오남용예방 교육, 재난대비 안전교육, 성폭력예방 교육 시간을 정해진 지침대로 반드시 확보하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아울러 교직원에 대해서도 각종 예방 교육 연수회를 학기당 최소 2회 이상 실시하여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특히 1학기때 전교사를 대상으로 상담기법 연수를 실시하였고, 9월첫째 주를 인성교육 실천주간으로 정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둘째,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을 위해 초․중 74교에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고, 이들의 교내외 순찰과 상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방과후 및 야간에 관내 각 지역에서 예방 지도를 위해 순찰 활동을 실시할 19개 학생 선도단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사고 및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를 조직하고, 안심 알리미 및 녹색어머니회의 전체 초등학교 운영을 시행하겠습니다.


▷셋째, 학생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구미청소년선도위원회 등 각종 기관 및 장학회와의 협조를 통해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친구사랑주간 및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학기말 및 학년말에 캠페인을 개최함으로써 청소년 계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부 기재 방침에 대해서는) 찬반이 대립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경상북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지침에 따라 기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구미교육지원청에 근무하신 경험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미 교육에 있어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고 해결 방안은?


▷구미시는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좋은 대구 전학을 가거나 특목고 진학으로 인해 우수한 학생들의 외부 유출이 많은 편입니다.


이에따른 해결방안으로 초ᆞ중학교에서 기초ᆞ기본 학력을 확실히 다져서 학부모로부터 학력에 대한 걱정을 불신시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구미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사별 자기 수업 브랜드 화, 학교 학력향상 지도에 꼭 필요한 교사의 우대, 상위권 학생과 교사의 멘토링제 등입니다.


또 초ᆞ중ᆞ고등학교간의 개인별 학력관리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가 지역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좋은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구미를 삶의 뿌리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 사랑 교육을 강조합니다. 고등학교는 전체 인생을 통해 삶 고향이라는 사고방식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으로 구미는 학생 수가 많고 위험 요소도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학교 폭력이나 비행 학생의 예방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에 어렴움이 많습니다.


이에대해서는 배움터 지킴이와 학생선도단, 학교안전자원봉자사 연합회, 구미청소년선도위원회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외곽지로 인구가 분산되는 도시 공동화현상으로 많은 재원을 신설 학교에 투자하다보니 기존 학교의 노후 시설 보완을 위한 투자 여력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구미시에서 교육경비조조금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구미 교육은 어떻게 변화 해야 하고 어떻게 이끌어 가실 생각인지?


▷첫째,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더불어 살아가는 도덕적 가치관이 요구되는 이때 예절생활과 기초질서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고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간을 기르는데 온 힘을 기울여 폭력과 왕따가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둘째, 기초ᆞ기본 교육 충실 및 창의력 계발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의 지식의 핵심은 창의력에 있고, 창의력은 기초ᆞ기본 학력이 정착되고 학습자 개개인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길러질 때 발현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의 편성ᆞ운영으로 교사는 가르칠 것을 제대로 가르치고, 학생은 배울 것을 제대로 배우는 학교 풍토를 조성해 기초ᆞ기본학력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학교교육 지원체제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과학교육 강화 및 정보화 적응력 신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과학적 소양을 가진 창의적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탐구ᆞ실험 중심의 기초과학 및 첨단 기술ᆞ산업교육이 충실히 이뤄 질 수 있도록 과학실험실을 선진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 및 교사의 정보화교육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넷째, 민주적인 의사 결정, 투명한 행정, 봉사하는 교육청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에 힘쓰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의 바탕 위에서 학교장 중심,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경영 체제가 정착되고, 교원의 잡무를 경감해 선생님들이 신념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합리적인 인사와 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예산 편성 등 투명하고 봉사하는 교육 행정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또 교육장 취임에 대한 소감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내륙 최대의 첨단 산업도시이며 유서 깊은 선비문화의 도시이자,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구미에서 제34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해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을 맺고 여러분과 함께 구미교육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몇 가지 약속과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종 교육시책 추진은 입안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또 열린 교육장실 운영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과 적극적인 의견 교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자신부터 낮은 자세, 열린 마음으로 교육행정을 전개 할 생각입니다.


가능하다면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시민,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자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민원 발생의 최소화가 선행 과제이긴 하지만 민원이 발생했을 때에는 친절과 신속한 대처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각종 언론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지원행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기대하며 교사들에겐 가르치는 보람은, 학생들에게는 배우는 즐거움을, 학부모에게는 희망과 감동을 주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하는 명품 구미 교육을 위해 다 같이 힘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 또한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다 바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권상윤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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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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