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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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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교육관련 단체들이 구미교육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상례화 하고 있다. 정주여건을 탄탄하기 위한 해답이 교육이라는 곳에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선진지 학교 견학을 가장 먼저 주창하고 나선 곳은 다름 아닌 구미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양진오)였다. 협의회는 최근 2년 동안 선진 학교 견학을 상례화 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에는 선산교육발전 협의회(회장 양진오)가 대구교대 안동 부설초등학교와 2009년 통폐합해 지역 중심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영해 중고를 다녀왔다.
선산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선산여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선산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선산교육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 지난 6월 26일 발족한 선산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은 선산초등학교 양진오 운영위원장이 맡고 있다.
5일 운영위원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국립인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한 학생 한 악기 다루기, 음악조회,한복입고 등교 하는 날, 예절교육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함양하고, 밝고 맑은 분위기 속에서 만족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위치한 영해 중고등학교 였다. 지난 2009년 영해고등학교, 영해중, 영해여중, 창수중, 영해고, 영해정보여고를 통폐합한 이 학교는 20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학교를 신축한 후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2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통합 전에는 상위 10%의 학생 90%이상이 외지학교로 진학했으나 통합 후에는 양상이 역전돼 오히려 상위 10% 학생 90%이상이 지역학교인 영해학교로 진학하는 등 선공적인 통합학교로 자리를 잡았다.
중학교는 특히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을 통해 도농간의 교육격차해소와 교육을 통한 통합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또 기숙형 공립고로 선정된 가운데 최신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야간자율학습과 맞춤식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영해고는 특히 영어중점 창의 경영학교 운영을 통해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영어 전용 교실을 만든 가운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영어학습을 돕고 있다. 더군다나 영어 전용교실 복도를 English Cafe Zone으로 지정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가 하면 개인 맞춤형 수업자료를 개발해 다양한 영어능력 향상 방안 을 모색하는 한편 학습자 수요에 따른 단계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분산돼 있는 소수 중고를 통폐합한 영해 중고는 이를 바탕으로 특성화된 교육방법을 접목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역외유출을 극복하고 있는가하면 서울대 등 수도권 지역과 유수의 지방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내고 있다.
아울러 통폐합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중심학교로 거듭나면서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도 통합 이전보다 월등한 위치로 격상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양진오 회장은 " 선산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 선진 학교 견학을 통해 발굴한 교육발전 사례를 학교 교육에 접목시킬수 있도록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학교 등이 머리를 맞대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