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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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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일 앞두고 ‘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을 마련, 수험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습전략은 교육과정 및 입시제도 변화로 재수에 대한 부담감,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상승,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6회), EBS 교육방송 수능연계 출제율 70% 이상 등 예측이 힘든 2013학년도 대학입시 준비에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효율적인 마무리 정리로 시험을 대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11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수능시험을 대비해 ▶지금가지 해 왔던 공부의 연속선산에서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하며 ▶목표 대학ㆍ학과의 지원 가능 수능 점수를 영역별로 분석하여 영역별 목표 점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취약 단원, 보충 단원을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은 교과서 기본 개념 정리 → EBS 연계 교재 유형 정리 → 실전 문제집의 문제 풀이 순서로 최종 마무리하며 ▶수능 시험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D-50 마무리 학습 전략
경상북도 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 제공
수능 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집중력과의 싸움만이 남았다.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쉬운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리영역으로 요약된다. 지난 4일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를 본 고3 수험생들은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경우 EBS 연계율이 높고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으나, 수리영역은 가·나형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드러난 영역별 출제 방향과 기조를 꼼꼼히 분석하되, 변형 출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모의평가 점수 자체에 연연하기보다는 시험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전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마무리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이란 지금까지 해 왔던 공부의 연속선상에서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교재와 새로운 목표로 수능 공부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물리적 시간에 대한 압박감과 심적 부담이 더 커지게 돼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을 거둘 수 없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실전 문제 풀이 위주로 마무리 학습을 준비해야 한다. 지나치게 까다롭고 어려운 문항보다 EBS 수능 연계 출제를 염두에 둔 개념과 원리 중심의 문제 풀이로 접근하면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영역별 목표 점수를 명확히 한다.
목표 대학ㆍ학과의 지원 가능 수능 점수를 영역별로 분석해야 한다. 즉 현재 자신의 영역별 수능 점수와 목표 대학 지원 가능 수능 점수를 영역별로 비교해 부족한 영역의 우선순위 및 점수 차를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영역별, 과목별 마무리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학습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몇 차례 치른 모의 수능의 개별 영역에서 세부 내용 영역이나 단원별로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본다.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이나 단원은 개념 정리, EBS 연계, 기출문제 풀이 등의 세부 계획을 통해 어느 정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누구나 부족한 점수를 모두 채울 수는 없다. 다만 못 맞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둘째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취약 단원, 보충 단원을 파악한다.
이제부터는 취약 단원을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점수 상승 효과를 노려야 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봤던 책을 골라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 개념 학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마무리 시기라 하여 기본개념을 떠나 문제풀이에만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문제를 풀 때에도 틀린 문제는 기본개념까지 찾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고난도 내용까지 정리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핵심 내용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공부해야 할 부분, 버릴 부분을 구분한다. 3개년 수능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나올 만한 곳에서 출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에 기출문제를 분석한 수험생들도 다시 한번 분석해 버릴 것은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도 모든 내용을 정리하겠다며 과욕을 부리다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 버리는 수험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로 최종 마무리한다.
남은 기간 동안은 교과서 기본 개념 정리 → EBS 연계 교재 유형 정리 → 실전 문제집의 문제 풀이 순서로 정리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EBS와의 연계 문항에 대해서는 언어와 외국어는 지문의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는 문제와 지문의 자료(그림, 도표)를 활용한 지문의 재구성에 대비하고, 수리영역은 숫자와 식을 변형하거나 질문이나 조건을 축소, 확대, 변형하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은 핵심 개념을 이용한 고난이도 문제 위주로 접근하고, 중위권의 경우에는 고난이도 보다는 평소 많이 틀리는 개념이나 문제 유형 위주로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
넷째, 쉬는 시간을 확보한다.
시험일이 가까울수록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극도의 불안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과적으로 수면 시간을 지나치게 줄이고 학습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다 보면 수능 시험장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시험을 망치기 쉽다. 적절한 휴식을 가져야만 최종 목적지에 성공적으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수능 시험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1. 언어영역
언어영역은 기본적으로 어떤 글을 읽고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메시지를 파악하고 이해했는지를 묻는 시험이다. 언어영역 시험이 비문학과 문학으로 나뉘어 있지만, 궁극적으로 묻고자 하는 바는 동일하다. 따라서 학생들은 시험에 나온 문제를 맞추기 위해 수동적으로 지문을 읽는 자세를 버리고, 글쓴이가 글을 통해 독자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를 능동적으로 파악하며 지문을 읽어 나가야 한다.
언어영역에서 EBS 연계의 체감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기본으로 하되, 모든 연계 교재를 반드시 봐야 한다.
듣기의 경우 강의·강연·수업 발표 등의 독화(獨話)와 토의·토론·대담·뉴스·드라마 대본·인터뷰 등의 대화가 해마다 새로운 형태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화법 교과서에서 제시한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핵심 화제, 궁극적 주장과 논거, 말하기 방식 등 다양한 형식의 듣기 상황을 꼼꼼히 파악해 둬야 한다. 듣기는 반복해서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내용을 메모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쓰기는 교과서를 통해 작문의 절차를 익히고 학습활동에 제시된 연습문제를 풀어 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 문제가 작문 절차 중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어휘·어법은 기본 개념에 대한 배경지식을 요구하므로 교과서에 실린 어휘·어법 관련 규정과 용례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또 수능에 자주 등장하는 관용적 표현과 다의어, 유의어 등 필수어휘를 EBS 교재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쓰기의 경우, 글을 쓰는 5단계 과정(연상하기, 자료 수집과 활용, 개요작성 및 수정, 조건에 따른 글쓰기, 고쳐 쓰기)에 따라 유형화되어 있으므로 각 문제 유형에 대한 해법을 알고 있어야 하며, 어법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포인트들, 예를 들어 피동과 사동, 품사와 문장 성분, 파생어와 합성어 등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정리해 둔다면 문제를 푸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는 시적 상황에 따른 화자의 인식과 정서 및 태도, 시상의 전개 방식, 시어의 함축적 의미, 표현상 특징과 운율 등에 초점을 두고 감상해야 한다. 소설은 인물의 성격, 심리, 태도, 사건 전개 및 갈등의 양상, 서사적 특성, 소재의 기능과 의미 등에 초점을 두고 읽어야 한다.
독해의 경우 기출 독해 지문들을 집필의 의도와 서술 방식 등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글을 읽기 전에 거시적 관점에서 글의 논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이를 순차적·계층적으로 구조화하여 각 문단의 중심 화제와 문단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글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상위권 : 1~2등급의 변별력으로 작용하는 고난도 문항 및 지문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하여 제재별로 고난도 문항을 안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현재 시점에서는 문제 풀이 감각 유지 및 고득점을 위해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언어영역의 경우 고난도 문항 유형이 특별히 정형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모의고사 문항별 정답률을 통해 분석해 보면 대체로 어휘나 어법 관련 문항의 정답률이 낮은 편이다.
아울러 읽기 제재 측면에서 살펴보면, 문학에서는 고전 소설이나 고전 시가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고, 비문학에서는 과학이나 인문 제재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중위권 : 자신의 취약 유형에 대한 보충심화 학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능에서 자주 틀리는 문항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즉,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렸던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 또 틀리게 된다는 얘기다. 그런 만큼 지금 시점에서, 3∼4등급에 해당하는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에 대한 보충심화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항을 정리해 보면, 비슷한 유형끼리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모의고사 자료를 통해 분석해 본 결과, 문학에서는 자료를 해석하여 작품을 분석하거나 관련 작품과 비교하여 감상하는 유형을 자주 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문학에서는 정보를 분석 종합하여 적용하거나 추론하는 유형에 약점을 보였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취약 유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이를 보충심화 학습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하위권 : 실전 형식의 훈련을 통해 문제 풀이 감각을 익혀야 한다. 언어영역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은 그냥 찍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80분 안에 언어영역 50문항을 완벽하게 풀어내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더욱이 언어영역에서는 제재가 각기 다른 10개의 지문이 제시되고, 개별 문항에 따라서는 <보기>의 형식으로 관련 개념이나 설명은 물론 도표나 그래프 등의 다양한 자료가 적지 않게 제시된다. 그렇기 때문에 앞부분의 특정 지문이나 문항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뒷부분의 문제는 읽어 보지도 못하고 찍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6월과 9월 모의 평가 문제와 최근 3개년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문제 유형을 익히고 EBS 수능 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수리영역
이번 9월 모의 평가에서 예고된 대로 수리영역은 올해 수능에서도 변별력을 요하는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계산 실수를 줄이는 훈련과 동시에 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점 과제이다.
최근에 출제가 되었던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분류한 후 시험의 소재가 되었던 개념이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그 중에 완벽하지 않은 내용들을 재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수능에 나오는 개념은 개념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고, 그 개념을 묻는 문제만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에서 한번 나온 개념은 올해에도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는 문제의 논리적인 구조 자체가 일반 문제들과는 질적으로 높기 때문에 그런 논리적인 사고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공통으로 출제되는 수학I은 역대 수능과 모의 평가에서 출제된 유형의 문항들이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꼼꼼히 복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법이다. 고득점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지수 로그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해석, 여러 가지 수열과 극한의 발견적 추론 능력, 무한등비급수 등 고난도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심화 학습해야 한다.
수리 나형인 미적분과 통계기본의 경우 전년도 수능에서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지만, 올해 수능에서는 다항함수의 극한·다항함수의 미적분 등 고난도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합성함수의 극한과 연속, 다항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해석, 정적분의 정의 등까지 심화 학습하는 것이 좋다. 확률 단원에서는 경우의 수를 이용하여 구하는 수학적 확률, 여사건의 확률, 조건부 확률 등이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므로 충실히 연습해야 한다. 통계 단원은 문제 해결의 형식이 정해져 있는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출문제를 통하여 문제 해석과 접근법, 풀이법 등을 잘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수리 가형 수학Ⅱ의 경우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에서는 그래프를 제시하는 문항과 그래프를 제시하지 않는 문항에서 방정식 또는 부등식의 해를 찾는 유형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수리 가형 적분과 통계는 여러 가지 함수의 적분법 공식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치환적분법·부분적분법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두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EBS 교재를 우선순위에 두고 철저하게 복습하고 정리해야 한다. EBS에 나온 그래프나 표가 직접 수능 문제에 활용된다. EBS 수능특강은 기본 개념서의 역할을 하고, 수능완성은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 수능완성 실전편은 시간 관리 연습과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교재다.
상위권 : 1등급을 받기 위해 변별력이 높은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으로는 새로운 정의가 제시되는 <보기> 문항이나 여러 가지 개념이 결합된 통합형 문항 등이 있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기본적인 계산력 측정 문제와 쉬운 이해력 문제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EBS 교재의 연계 여부와 상관없이 고난도로 출제된 몇 개의 문항에 의해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EBS 교재의 연계 출제가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문제 풀이 시간이 단축되어 고난도 문항을 풀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시간 안배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꾸준히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사고를 하는 연습을 통해 수능 당일 감각을 올리는 데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중위권 학생은 교과서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고 EBS 연계 교재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약한 부분이나 단원을 파악하고 그 단원과 관련된 내용이나 문항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약한 단원을 없애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생들에게는 EBS 교재의 연계 출제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형의 경우, 연계 출제된 문항들이 대부분 EBS 교재와 유사한 형태이어서 EBS 교재를 충분히 학습한 학생들은 익숙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개념별로 정리되어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함께 풀어 보면서 개념의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문제를 풀 때에는 끝까지 스스로 풀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해설을 보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를 공략하기보다는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여 안전한 점수대를 형성,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개념별로 정리되어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개념의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하위권 : 하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처럼 쉬운 수능 정책이 유지되는 한 교과서 예제 수준의 아주 쉬운 2,3점짜리 문항이 많이 출제된다. 특히 나형에서는 기본적인 개념 반복과 항상 출제되는 단순 계산·이해력 측정 문제 연습만 해도 단기간에 등급을 올릴 수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 및 EBS 교재를 통해서 먼저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도록 한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원과 개념을 파악하여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보다 쉽게 풀 수 있도록 반복하여 공부해야 한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계산 연습을 통해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3. 외국어영역
수능과 EBS 간 '70% 연계 정책'에 가장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과목은 외국어영역이다. 외국어영역은 언어영역과 달리 제시문 자체가 문제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EBS 교재로 공부한다는 것은 실제 수능 문제를 미리 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다.
듣기와 말하기는 대화의 길이가 길어지고 세부사항에 대한 정확한 듣기 능력을 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듣기 능력은 단기간에 향상되기 어렵기 때문에 주 1회 이상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최근 3년 이내에 출제된 기출 문제를 반드시 복습하고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를 확실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주 틀리는 듣기 유형만을 따로 정리해서 집중 연습해야 한다.
어법성 판단에서는 주어진 문장만을 가지고 어법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문맥에서 올바른 표현을 찾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고 있다. 핵심 어법 사항이 주기적으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항은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기본 문법서를 가까이에 두고, 어법 문제를 풀면서 개념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참조하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독해는 개별 어휘를 조합하여 해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EBS 지문이 70% 정도 출제되고 있으므로 EBS 교재를 공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EBS 독해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EBS 지문은 변형돼 출제되므로 문항을 풀 때 주어진 지문의 주제(소재)를 파악하고 자신의 말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EBS 지문을 학습할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6·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지문들이라도 꼼꼼하게 분석해보면 도움이 된다.
최근 2년간 치러진 6·9월 모의평가와 수능 문제를 분석해 보면 '주제·제목·요지·주장 찾기'와 '빈칸 완성' '어법·어휘' 문항 관련 지문이 많이 출제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다음 몇 가지 사실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주제·제목·요지·주장 찾기와 문단 요약 등의 유형이 출제되는 제시문은 논리가 분명한 논설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빈칸 완성이나 논리 구조 등으로 형태가 바뀐 채 자주 출제된다. 둘째, 빈칸 완성형 제시문이 많이 출제되는 건 '수능 출제 원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실제로 평가원이 내놓은 '수능 출제 매뉴얼'에 따르면 빈칸은 주제(요지)나 그와 밀접한 세부사항에 두도록 규정돼 있다. 다시 말해 빈칸 완성형 제시문은 원래부터 주제(요지)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셋째, 어휘 문항은 엄밀한 의미에서 독해 문항이 아니므로 어떤 유형의 독해 문제로도 쉽게 변형될 수 있다.
역대 수능의 '오답률 상위(1~5위) 문항'을 살펴보면 빈칸 완성형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빈칸 완성형 문항이 어려운 이유는 다른 유형의 문제는 100% 해석되지 않아도 전반적 흐름만 파악되면 알고 있는 주요 어휘를 엮어 답을 낼 수 있다. 반면, 빈칸 완성형 문항은 독해가 정확하게 되지 않으면 맞힐 수 없다. 제시문의 난이도 자체가 높고 문항 수가 6개나 되는 점도 오답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다. 결국 빈칸 완성형 문항을 정복하려면 '어려운 제시문을 정확히 독해하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
한편, 독해를 정확하게 해내려면 어법 실력을 탄탄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법을 포기해버리면 고난이도 독해 문제도 해결할 수 없게 된다. 어법은 한국어와 다른 영어 구문의 구성 원리를 체득하는 것이다. 영어 어휘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구와 절의 구성 원리에 따라 형성된 '의미 덩어리'들이 특정 규칙에 따라 배치, 결합되는 것이다.
상위권 : 우선적으로 문맥상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어구를 추론하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이 유형은 글의 주제[요지]를 파악하는 능력과 그 주제[요지]를 바탕으로 빈칸에 적절한 내용을 정확히 추론해 내는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유형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특히 까다롭게 생각하는 유형 중 하나이다. 평소에 같은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글의 주제를 빈칸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고르는 유형 역시 상위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 중 하나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지엽적인 문법 사항들을 학습하기보다는 그동안 수능에 출제되었던 기출 문법 사항들을 정리하여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덧붙여 지문에서 이해가 안 되는 문장 구조는 보충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중위권 : 수험생은 개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나타난다. 그러므로 중위권에서는 잘 틀리는 유형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성적을 한 단계 올리는 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어떤 과정에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동시에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맞추는 문항을 틀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듣기, 어휘, 정확한 해석 능력, 독해력 중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ㆍ심화 학습하면서 효과적으로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응답 고르기(듣기), 문맥에 맞는 어휘 고르기, 글의 순서 정하기는 개인의 특징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문항이다. 즉,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의 성적이 판가름 나는 유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맞히는 것이 고득점을 향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듣기는 매일 꾸준히 들으면서 감을 유지하고, 독해를 할 때는 글의 흐름과 논리적인 구조 파악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장문의 경우, 비교적 쉬운 내용의 지문이 주로 활용되나 시간에 쫒기면 문항 자체의 난도와 상관없이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적절한 시간 안배 연습을 충분히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하위권: 이 수준의 학생들은 듣기도 잘 들리지 않고 어휘력도 부족하고 지문 해석도 잘 안 돼서 답답한 마음에 외국어영역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자칫 들 수 있다. 그러나 영어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므로 절대 지금 포기해서는 안 된다.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만이라도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목표를 정하여 꾸준히 학습해 간다면 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자료를 분석하거나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런 자료 분석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각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의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담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자료와 설명을 통해 개념과 원리가 담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 정리된 내용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보충하는 학습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흐름에 중점을 두고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하되, EBS 수능교재의 지문과 그래프, 표 등의 자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다각도로 사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핵심 개념과 중요 단원을 중심으로 내용 정리를 충실히 하고, 사진, 그래프, 지도 등 각종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3개년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경향을 면밀히 파악해 단원별 출제 비중을 고려하여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회탐구는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을 가지고 출제하므로 교과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세세한 교과 내용이나 여러 교과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 출제되는데, 이러한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서로 다른 단원의 내용을 연결하여 구성한 문항도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므로, 관련이 있는 교과 개념은 함께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에서 EBS 수능 교재에서 다루어졌던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또한 수능이나 모의평가에 자주 출제되지 않았으나 EBS 수능 교재나 강의에서 독특하게 다루어졌던 개념을 활용한 문항도 출제가 이루어졌다. 이런 점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는 필수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통해 교과 개념 및 수능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도표, 그래프, 지도, 사진, 삽화, 사료 등 다양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문항은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다. 이에 우선 교과서나 EBS 수능 교재, 기출 문제에서 활용된 자료들의 의미를 분명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 또한 전혀 출제된 적이 없었던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꾸준히 출제되므로 다양한 자료를 접해보는 것이 필요한데,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 자료를 분석·파악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수능에서는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한 문항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항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 2012 수능에서도 최근 훼손 위기에 처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 작년에 100주년이 되었던 105인 사건, 아덴 만 사건 때 체포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재판 등 시사성 있는 소재와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5.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중요한 과학적 개념은 거의 매년 출제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최근 3년간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보면 출제 빈도가 높은 개념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 개념을 어떻게 응용하여 출제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최근 수능에서는 정확한 개념 없이 제시된 자료만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보다는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면서 기출 문제와 응용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를 많이 접하되 원리와 기본 개념이 활용되는 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실험 과정과 도표 등의 해석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며 실생활과 관련되는 법칙들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통합교과적인 문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실생활과 시사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교과서와 연결하는 출제에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은 고난도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은 새로운 참고서보다는 교과서와 늘 보는 책으로 반복학습을 하며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고 EBS 수능교재를 반복해서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과학탐구 영역은 교과 특성상 그래픽 자료(그림, 도표, 그래프 및 실험)를 활용한 문항이 대부분인데 수능을 비롯한 최근 모의평가에서는 기존의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배제하고 변형시킨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기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평소 자신이 정리해 둔 노트가 있다면 이를 활용하면 되고, 정리된 노트가 없다면 기본 개념만이라도 스스로 꼭 정리해야 한다. 문제만 풀다 보면 자신이 정확하게 모르는 내용을 계속 놓칠 수 있다. 특히 교과서에 있는 실험, 도표, 그래프는 반드시 출제된다고 생각하고 따로 읽거나 정리해 두어야 한다.
종전에는 실험 자료를 제시하여 이로부터 원리나 기본 개념을 도출해 내는 문항이 많이 출제된 반면, 최근 실험 탐구 관련 문항의 경향은 탐구 과정의 순서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변인 조작에 따라 변화되는 결과의 예측 등 탐구 과정의 전반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탐구 설계 및 수행 관련 문항을 많이 풀어 보면서 한 가지 실험에서 유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탐구 자료만 따로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은 학습의 방법이 될 것이다. 최근 들어 핵심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관련 있는 개념을 함께 묻는 통합형 문항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통합형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단원에서 제시된 내용을 중단원별로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 중 서로 연관된 개념을 관련지어 사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