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상주시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겸한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0월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상주시에서 열렸다.
실내체육관 준공식에 이어 펼쳐진 씨름대회에는 총 20개팀 200여명이 선수단이 출전해 첫날 80kg이하 태백장사 결승전에는 동작구청의 구자원 선수가 울산대의 윤홍식 선수를 3대1로 물리치고 5년만에 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둘째 날 벌어진 90kg이하 금강급에서는 울산 동구청의 정민 선수가 동작구청의 김병현 선수를 3대1로 이기고 생애 첫 금강장사에 등극했으며, 대회 3일차 한라장사에서는 현대 삼호중공업의 이준우 선수가 장수한우의 박정의 선수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3대2로 꺾고 통산 3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인 마지막날 백두장사 결승전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의 37세의 노장 황규연 선수가 양평군청의 최병두 선수를 3대0으로 제치고 2년 9개월만에 생애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내내 상주실내체육관은 많은 인파가 몰려 경기를 즐겼으며 대회 마지막날인 1일에는 7천여 관중들로 초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또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에서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한혜진, 염수연, 배일호, 박상철 등 유명가수의 공연과 김중자 무용단 및 치어리더 팀이 출연해 더욱 흥을 북돋았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상주를 다시 한번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직간접적 갖가지 유무형의 유익하고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60만 출향인들이 더욱 고향을 사랑하고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지역 씨름 꿈나무들이 유명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보고 롤모델로 삼음으로써 지역 씨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