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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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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인봉술) 취업 엘리트반 학생들이 지난달 15일 실시한 은행텔러 자격증 시험에서 35명이나 대거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 학교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최근 금융권의 고졸 채용이 늘어나면서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자를 요구하는 기업체가 많아진 가운데 이번 은행텔러 자격증 시험에 많은 학생이 합격함으로써 앞으로의 금융권 및 대기업 사무직 취업 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은행텔러 자격증 시험은 은행의 여ㆍ수신업무에 필요한 창구실무 및 법률을 비롯해 내국환업무, 외국환업무, 신용카드업무, 전자금융업무 및 방카슈랑스 업무 등 금융경제 전반에 관련된 내용이 방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취득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자격증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구미여상은 지난해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권,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사무직, 지역인재ㆍ기능인재 공무원 채용 시험에 대비해 기능자격증 취득반과 금융관련 자격증반, 공무원 시험 대비반 등의 취업 엘리트반을 구성해 강도 높은 취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1년 5명의 은행텔러 자격증 합격을 시작으로 올해 은행텔러 1학년 8명, 2학년 27명 등 총35명과 펀드투자상담사 1명이 합격함으로써 맞춤형 취업교육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질 높은 취업을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취업 교육 운영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교육만족도와 호응을 얻어왔는데 이번의 결과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봉술 교장은 “정부의 고졸채용 확대정책에 따라 기업체의 고용 기조가 크게 변하고 있는데, 본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이런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고 기업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미여상의 취업률은, 2011년 금융권 9명 등 65%에 이어, 올해도 10월17일 현재 대구은행 2명, KDB산업은행 3명, 오성상호저축은행 1명, A+에셋 1명, 산림조합 1명, LG디스플레이 신협 1명 등 13명의 금융권 합격과, 도로교통공단, 대한주택보증, 삼성그룹, 한화그룹,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도레이첨단소재 등 우수 기업에 126명이 합격해 취업률 51%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