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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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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대학 진학을 권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싫었어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사회에서 당당히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에서 국가직 기능9급 공무원에 최종합격한 구미금오공업고등학교 노대균(3학년) 군의 말이다.
행안부는 25일 노 군을 포함해 ‘2012년 하반기 기능인재 추천채용제’최종 합격자 80명을 발표했다.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란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활성화 및 실무직에 우수한 기술인력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2010년 최초 시행된 제도로 특성화ᆞ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출신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발해 견습 근무를 거쳐 향후 국가 기능직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채용에는 전국 297개 학교 952명이 지원해 전체 11.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노 군이 지원한 전기직종은 3명 채용에 69명이 응시해 2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노 군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직업교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0년 재개교한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고 1기 입학생으로 이번 합격은 더욱 의미가 깊다.
하루 9시간 이상을 시험 준비에 몰두 했다는 노 군은 “떨어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강한 자신감이 때로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어요”라며 “밤낮없이 시험 준비를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 군을 포함해 최종합격한 80명은 2013년 3월부터 6개월의 견습 근무를 시작으로 임용심사를 거쳐 9월경 정규 기능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