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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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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천면 천생산 천생사(구 쌍용사, 주지 석불 스님)가 지난달 27일부터 11월11일, 9.9절을 중심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 국력신장(國力伸張), 평화통일(平和統一)을 염원하는 국화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 기간중에는 천생사 진입로 2.5Km구간에 100만송이 국화꽃과 210여개의 석탑, 산사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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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 스님 |
석불 스님은 9.9에 맞춰 매년 100만송이 국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축제에 앞서 10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몽고의 침범, 임진왜란, 병자호란, 월남전, 6.25전쟁 순절 유공자 및 전란(戰亂) 희생자를 위로하고 조국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천도제를 올려 의미를 더했다.
9.9절이란 그 해의 첫 수확한 온갖 곡식과 과일로 제삿날을 모르는 조상에게 정성을 올려 명목을 빌고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날을 뜻한다.
석불 스님은 “오랜 세월동안 묻혀 있던 명산 천생산의 주인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사찰의 이름을 쌍용사에서 천생사로 바꾸었다”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대첩지 이기도 한 이곳에서 전란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국화꽃 한송이 한송이에 담아 극락왕생을 빌며 그 영가들이 이 땅에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국화축제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 장천면 신장2리 해발 406미터 지점에 자리한 천생사는 하늘이 내린 명산에 하늘이 내린 절이라는 100년의 전설과 그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모든 인간이 한 결 같이 바라는 행복과 더 낳은 삶을 위해 부처님을 만나는 기도도량이자 성지인 만큼 사부대중의 마음을 밝히는 곳”이라고 천생사를 설명한 석불 스님은 “법화사상으로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고 불자를 비롯한 지역민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그런 천생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석불 스님은 1998년 일분이 천생산 지맥을 자르기 위해 박아놓았던 쇠말뚝을 손수 제거해 천생산의 지세회복에 노력해 오면서 신자들은 그를 민족승려라고 지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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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사에는 2002년 대선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과 2006년 5월 박근혜 대표의 연설 중 피습사건, 2007년 남북 정상 회담, 5년 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예언하면서 화제를 모은 석불 주지스님관련 자료를 전시해 놓고 있다. 석불 스님은 최근 미국대선을 앞두고 미국에 몰아닥친 허리케인은 흑룡을 상징한다면서 오바마가 당선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