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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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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주민의 염원이면서 대선후보들이 공약한 동남권신공항이 원활히 재추진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계획된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에 대한 국고 투입이 유보되어야 한다고 국회 예결위 소속 정희수 국회의원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정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지화된 동남권신공항 건설 사업이 재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의 3단계 확장사업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런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2013년도에 200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건설 3단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인천국제공항 건설 3단계사업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항공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고 주변공항과의 허브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 예산안에 신규로 20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3단계 총사업비는 4조 386억원으로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5%, 국가가 35%를 분담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1조 3천574억원의 국고가 투입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동남권신공항이 추진 될 경우 혈세 낭비 및 항공수요 이탈에 따른 인천공항의 경영 부담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는 것이 정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정의원은 2013년 예산안 200억원은 당초 국토해양부의 예산요구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인천공항지분 매각대금의 세입계상과 함께 예산안에 반영됐고, 매각되지 않더라도 국고를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동남권신공항을 공약으로 내세운 대선 후보들에게도 향후 예산 운영시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희수 의원은 “대선후보들이 동남권신공항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추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신규로 200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신공항 건설에 따른 영남권 주민의 열망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향후 동남권신공항이 추진 될 경우, 중복 투자에 따른 혈세낭비와 항공수요 이탈에 따른 인천공항의 경영 부담도 예상되는 만큼 2013년 신규로 편성된 ‘인천국제공항 건설 3단계’에 대해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국고투입을 유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