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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통합은 선택 아닌 필수”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04일
선산남•여 중•고 통합 급물살
ⓒ 경북문화신문

  “뭉쳐야 산다.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갈수록 인구 급감과 교육여건 악화로 학생이 감소하면서 구미시 선산읍 관내에 소재한 선산남•여 중•고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지역주민 여론을 환기시키고 있다.


가령 선산지역 중학교 학생수는 2012년 현재 579명에서 2016년 432명으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체제로 운영할 경우 남•여 중학교 모두 학년당 2학급 규모의 소규모 학교가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이러한 탓에 통합 2년차를 맞고 있는 영해 중•고의 우수사례가 반면교사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 선산을 이끌 인재들의 역외유출 방지와 선산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차분하게 계단을 밟아왔다.


이에따라 지난 6월 26일에는 역사적인 선산교육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에 앞서 2010년, 선산청년회의소가 주최한 2회에 걸친 간담회에 이어 4월에는 선산초ᆞ중ᆞ고등학교장과 운영위원장, 선산읍장이 한자리에 모여 기구설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에 힘입어 읍 관내 3개교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학부모회원들이 공감대 형성에 성공하면서 협의회 설립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낸 것이다.


특히 양진오 회장과 선산초ᆞ중ᆞ고등학교 및 선산여중 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을 부회장, 각 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협의회는 읍 관내 학교를 우수한 학교로 만들어 외부 유출을 막야 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고, 이를 위해 남중과 여중, 남고와 여고의 통합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통합추진위원회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추진위는 지난 2일 선산 남•여 중고 통합 추진 설명회를 주최했다.통합추진위도 거대 조직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장은 3개학교 총동창회장(상임위원장 조명래), 자문위원은 선산읍장, 중고 교장과 총동창회, 여중고 교장과 총동창회, 초등학교 교장과 총동창회, 교육위원,도-시의원이 맡는다.












  ▶조명래 추진위원장


실무부회장은 권순만•우정화•양진오 부위원장, 당연직 부위원장은 각 조합장과 선산읍 기관단체장, 총무분과 부위원장은 선산중고 운영위원장, 선산고 학부모회장, 선산중 학부모회장, 실장(학부모회 총무)이며, 분과 내 추진위원은 선산중고 운영위원과 선산중고 학부모회 임원이 맡기로 했다.


또 기획분과 부위원장은 선산여중고 운영위원장, 선산여중고 학부모회 회장, 실장(학부모회 총무)과 분과 내 추진위원은 선산여중고 운영위원과 선산여중고 학부모회 임원이 맡기로 했다.


홍보분위 부위원장은 선산초등 운영위원장, 선산초등 학부모회 회장, 실장(학부모회 총모), 분과 내 추진위원은 선산초 운영위원과 선산초 학부모회 임원이 맡기로 했다.


또 추진위에는 사무국장과 사무차장을 두기로 했다.


▶왜 통합이 필요한가


선산초, 선산중, 선산여중의 학생수는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의 감소 추세대로라면 선산초의 경우 2012년 현재 727명인 학생수는 2013년에는 631명, 2014년 587명에 이어 2016년에는 521명으로 210여명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2년 현재 228명인 선산중은 2015년에는 2백명 대인 284명, 2016년에는 220명으로 준데 이어 2017년에는 200명 미만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2012년 현재 241명인 선산 여중 역시 2016년에는 212명으로 준데 이어 2017년에는 100명대로 학생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여건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선산미래가 참담하다는 사실은 향후 선산 남녀 중고에 진학할 미래의 재원인 선산초등학교 학년별 학생수에서 엿볼수 있다.


6학년은 178명인 반면 5학년은 143명, 4학년 109명, 3학년 107명으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 급기야 2학년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진 95명이고, 1학년은 이보다 더 떨어진 9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소규모 학교가 될 경우 비 전공 교사들에 의한 수업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하고, 학생들의 사회성 및 인성 교육에 필요한 교육과정 제공을 위한 한계 발생이 우려된다.


더군다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최근 교원의 법정정원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즉 시행령 제33조, 34조, 3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초중고 교원의 배치기준을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시행령이 시행되면 교원 정원 기준을 학급당 일정한 교원수에서 학생수당 일정한 교원수로 변경하게 돼 소규모 학교의 경우 정상적인 교육 여건이 현재보다 더 악화된다.


▶역외 유출을 막아야 한다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학교로 진학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에 대한 해답이 바로 학교 통합을 통한 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다. 이를 통해 학습하기 좋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선산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유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결론까지 기대할수 있게 된다.


외부학교 진학 현황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선산초는 34명, 남중은 56명 여중은 41명이었고, 2010년에는 각각 23명, 44명, 41명이었으며, 2011년에는 36명, 17명, 37명 등이었다.


실례로 2011년의 경우 선산초등학교 졸업생 중 84%만이 선산남여 중에 진학했고, 나머지 16%는 역외로 유출됐다. 2010년 선산남 중 졸업생의 경우에는 72%만이 선산고에 진학했고, 28%는 역외유출됐으며, 2011년 산산여중의 경우에는 53%만이 선산여고에 진학했다.


 


▶그동안의 추진과정


2010년에는 2회에 걸쳐 선산교육발전 간담회를 가졌고, 2012년 5월에는 선산교육발전 협의회 설립(안)을 의결했으며,2012년 6월에는 선산교육 발전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이어 2012년 9월에는 영덕 영해 중고 통합학교를 견학했고, 2012년 10월에는 선남 남녀 중고 통합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이어 2012년 10월에는 선산기관 단체장모임 통합 추진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통합이 성사되면 학교가 재배치 돼 선산여중고 부지에는 선산중학교(남여공학), 선산고등학교(남여공학)는 선산중고 부지에 둥지를 틀게 된다.


▶통합학교 영해고는 지금


2009년까지 중학교 상위 10%의 학생의 80% 이상이 타지역 학교료 진학했으나 통합이 완료된 2010년부터는 역으로 중학교 상위 10% 학생의 80% 이상이 영해고로 진학하는 호재가 발생했다.


학업능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영해고 2학년 대상 2010-2011년 국가 성취도 평가 결과 우수학력 학생 비율과 보통학력 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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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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